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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원클럽맨’ 함지훈 코치 선임… 프랜차이즈 벤치 체제 구축

입력 : 2026-06-30 15:26:06 수정 : 2026-06-30 15: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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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모비스 농구단 제공
사진=현대모비스 농구단 제공

 

남자프로농구(KBL) 현대모비스가 프랜차이즈 스타 함지훈을 코치로 선임하며 2026~2027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30일 함지훈의 코치 선임을 발표했다. 다가오는 새 시즌엔 양동근 감독을 중심으로 박구영 수석코치와 함지훈, 박병우 코치가 선수단을 이끈다.

 

레전드와의 동행은 계속된다. 함 코치는 2007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뒤 18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통산 858경기에 출전,  8427득점 4027리바운드 3000어시스트를 마크하는 등 KBL을 대표하는 빅맨으로 활약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도 다섯 차례 힘을 보탰다. 2009~2010시즌에는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수상하며 커리어 최고의 순간을 만끽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함 코치를 위해 은퇴 투어를 진행하며 오랜 기간 팀에 헌신한 베테랑을 예우했다.

 

더불어 현대모비스는 양동근 감독과 박구영 수석코치에 이어 함 코치까지 구단을 대표했던 선수들을 지도자로 선임 중이다. 이를 두고  “프랜차이즈의 전통과 정체성을 이어가겠다”는 것이 구단의 설명이다.

 

함 코치는 “선수 시절부터 거의 20년을 함께해 온 양동근 감독, 박구영 코치와 코칭스태프로 다시 만나니 기분이 새롭다”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는 선배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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