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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32강 희망은 남았지만… 오늘 타 팀 결과에 달려 있다

입력 : 2026-06-27 04:53:56 수정 : 2026-06-27 05: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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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6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6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에 진출할 수 있을까. 타 팀들의 경기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현재 한국은 승점 3(1승2패·득실 차 –1)으로 12개 조 3위 팀 중 6위에 올라있다. 한국이 32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조 3위 팀 중 상위 8위 안에 들어야 한다. 조 3위 순위는 승점-골득실-다득점-페어플레이 점수-FIFA 랭킹 순으로 결정한다.

 

우선 이날 열리는 경기에서 G조 이집트(승점 4)가 이란(승점 2)을 꺾어야 한다. 이란이 지면 같은 시각 경기하는 벨기에(승점 2)-뉴질랜드(승점 1)전 결과와 상없이 이란이 조 3위를 확정한다. 만약 이란이 승리하거나 비기면 어떤 팀이 조 3위가 되더라도 한국보다 승점이나 골득실에서 앞서 한국이 밀릴 수 있다.

 

H조에서는 스페인(승점 4)과 우루과이(승점 2)의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져야 한다. 우루과이가 패하면 승점 2(2무1패)가 돼 한국보다 승점이 낮아진다. 이럴 경우 같은 시각 펼쳐지는 카보베르데(승점 2)-사우디아라비아(승점 1) 경기 결과는 상관 없다.

 

I조에서는 세네갈(승점 0)과 이라크전(승점 0)에서 무승부가 나오는 게 이상적이다. 그러면서 승점 1로 한국을 넘을 수 없다. 두 팀 중 한 팀이 승리하면 승점 3으로 한국과 동일해진다. 이때 득실차와 다득점을 계산해야 한다. 세네갈은 3득점, 6실점으로 득실 차 –3, 이라크는 1득점, 7실점으로 –6이다. 세네갈이 한국을 제치기 위해서는 2점 차 승리를 거둬야 한다. 이라크가 승리하는 경우가 좀 더 낫다. 4점 차 이하로 승리해도 한국을 넘을 수 없다.

 

한편 통계 업체 옵타는 한국의 32강 토너먼트 진출 확률을 53.24%,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68%로 각각 예상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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