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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해로 하자” ‘멋진 신세계’ 임지연♥허남준, 현생은 해피엔딩일까

입력 : 2026-06-20 09:50:52 수정 : 2026-06-20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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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만을 남겨둔 ‘멋진 신세계’ 임지연과 허남준이 충격적 위기를 맞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13화에서는 자신이 십여 년 전 강단심과 영혼이 뒤바뀐 ‘진짜 신서리’라는 것을 자각한 신서리(임지연)가 차세계(허남준)와 행복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서리가 자신이 ‘진짜 신서리’라는 것을 자각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어린 시절 사고로 300년전 단심과 영혼 체인지가 된 후 조선에서 강단심으로 살아왔다는 것을 깨달은 것. 서리는 세계에게 “차세계, 난 사는 게 좀 형벌 같았거든. 헌데 신기한 건 말야. 여기와서 난 좀 웃었던 것 같아. 할머니도 만나고 너도 만나서 마음이 편했던 것 같아”라며 형벌 같던 인생에서 삶의 의미가 되어준 세계와 외조모 남옥순(김해숙)을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이어 서리는 “차세계 우리 백년해로하자”라고 예상치 못한 프러포즈로 심장을 쿵 떨어지게 만들었다. 세계는 “내가 너 어디도 안 보낼 거야”라고 말하며 서리를 품에 꼭 안아 뭉클함을 자아냈다. 서리는 “돌아갈 필요가 없어졌어. 내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왔거든”이라고 말해 안심케 했다.

 

서리와 세계의 로맨스는 한층 달달해져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 세계는 서리의 마지막 촬영 쫑파티에 소속사 대표로 참석해 ‘서리 기 세워주기’ 일환으로 사람들에게 선물공세를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서리는 세계에게 막말하는 고모들에게 야자수 이파리를 휘두르며 ‘차세계 수호천사’를 자처해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서로가 서로의 든든한 방패막이가 되어준 서리와 세계의 모습이 절로 미소를 짓게 했다.

 

특히 서리는 세계에게 다시 한번 사랑을 고백해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서리는 “널 생각하면 날아오를 것 같다가도 돌연 잃을까 두려워져. 하루에도 수십번씩 가슴이 널을 뛰어. 근데 싫지가 않아. 이런 게 사랑일까?”라며 세계와 아이컨택을 하며 고백한 것. 이어 조잘조잘대는 세계에게 기습 입맞춤을 한 뒤 입막음 뽀뽀를 쏟아내는 서리의 사랑스러움이 달달지수를 최고조로 상승케 했다.

 

그런가 하면, 세계는 자신의 회사 비오제이를 빼앗고 차일그룹까지 차지한 최문도(장승조)에게 반격을 시작했다. 문도가 세계를 뒤흔든 방식대로 여론을 이용했고, 문도가 추진중인 핵심 사업인 리조트 건설에 제동을 걸며 문도를 사면초가로 몰았다. 이에 더해 차일그룹 회장 차달수(윤주상)가 문도의 아들 서준을 데려가자 문도는 폭주했다. 달수의 병실을 찾아간 그는 잠이든 서준을 보며 본색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부터 벌어지는 일은 삼촌 책임이에요. 감내하세요”라며 달수에게 섬뜩한 협박을 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요녀의 별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밤인 크리스마스 이브에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금보살(오민애)에게 도무녀 황씨(오민애)가 접신해 “자가 돌아오소서”라고 말해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은 긴장감을 자아내 숨죽이게 만들었다. 이어 차세계가 의문의 남성에게 습격당해 피를 철철 흘리는 절체절명으로 강렬한 충격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13화 엔딩에서 오열하는 서리 앞에 도무녀 황씨가 나타나 서리의 정인인 ‘세계’와 ‘현’의 생이 운명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다고 전해 경악케 했다. 그는 “돌아가 대군(하남준)을 구하옵소서”라고라면서 “작은 대가만 치르시면 될 일이지요”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리가 치러야 할 대가는 바로 조선으로 간 서리가 21세기로 돌아올 수 없다는 것. 과연 서리와 세계가 운명의 고리를 끊어내고 자신들의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오늘(20일) 밤 최종화에서 방송된다. 

 

한편, ‘멋진 신세계’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 해진 무명배우 신서리와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 재벌 차세계의 일촉즉발 전쟁 같은 로맨스 코미디를 그렸다. 

 

13화 시청률은 최고 11.9%, 전국 10.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마지막 1화를 남겨두고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막을 수 없는 흥행 파워를 보여줬다. 또한 동시간대 1위 뿐만 아니라 한주간 방송된 전채널 미니드라마 1위 왕좌를 수성했으며, 2049 시청률은 최고 3.83%까지 치솟으며 최종화를 앞두고도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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