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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다시 원점…샌안토니오, 웸반야마 활약 앞세워 오클라호마시티 꺾고 최종 7차전으로

입력 : 2026-05-29 14:02:02 수정 : 2026-05-29 1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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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승부 균형을 다시 맞췄다.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꺾고 서부 콘퍼런스 결승전을 최종 7차전으로 끌고 갔다. 샌안토니오는 29일 2025~26 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6차전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118-91로 제압했다.

 

빅터 웸반야마가 깨어났다. 팀이 가장 필요로 했던 순간에 터졌다. 웸반야마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28점 10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여기에 딜런 하퍼(18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스테판 캐슬(17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등의 든든한 화력 지원까지 더해지며 샌안토니오의 완승을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는 1쿼터부터 몰아쳤다. 3점슛만 8개를 성공했다. 35-22로 앞선 2쿼터에는 벤치 멤버들이 분전한 오클라호마시티의 추격이 거셌지만 샌안토니오는 리드를 이어갔다. 60-53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 승부가 갈렸다. 오클라호마시티가 13점에 그친 사이, 샌안토니오는 32점을 기록했다. 두 팀간의 점수 차가 무려 26점이나 벌어지면서 사실상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4쿼터에는 패배를 직감한 오클라호마시티가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등을 빼고 7차전 대비에 나섰다.

 

서부콘퍼런스 결승 7차전은 오는 31일 오클라호마시티 홈경기장인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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