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역사를 썼다.
남자 포환던지기 간판 박시훈(울산시청)이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박시훈은 28일 홍콩 카이탁 유스 스포츠 그라운드에서 열린 제22회 U20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 대회 남자 포환던지기(6kg)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박시훈은 20m65를 던져 우승했다. 2위 우천치(중국·18m75)와의 격차는 1.90m로 여유있게 앞섰다. 아시아 신기록이다. 2011년 10월 리멍(중국)이 작성한 종전 기록인 20m63을 15년 만에 넘어섰다.
떡잎부터 남달랐다. 박시훈은 초등학생 때부터 한국 기록을 13차례 경신한 바 있다. 실업 전환 1년 차인 올해 자신의 이름값을 완벽히 증명해내고 있다.
국내는 이미 박시훈의 독무대다. 4월30일 제5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경기에서 18m59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3일 열린 제80회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19m10의 대회 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는 한국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우승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도 조기에 확보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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