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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져야 본전” 청하, 전화 한 통으로 10년 만에 아이오아이 재결합 성사시켰다

입력 : 2026-05-26 15:14:33 수정 : 2026-05-26 15: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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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가 아이오아이 재결합 비하인드 이야기를 공개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성시경’ 영상 캡처
청하가 아이오아이 재결합 비하인드 이야기를 공개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성시경’ 영상 캡처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들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여 재결합에 대한 솔직한 심경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I.O.I 10년 만에 모인 썰 듣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아이오아이 멤버 전소미, 유연정, 정채연, 김세정, 청하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멤버들은 이번 재결합이 성사된 배경으로 서로에 대한 그리움과 활동 당시의 아쉬움을 꼽았다. 청하는 “그동안 삼삼오오 자주 모이긴 했지만, 1년이라는 짧은 활동 기간 끝에 헤어져 아쉬움이 컸다. 당시 음악 방송도 다 나가지 못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청하는 “늘 ‘언젠가 기회가 되면 뭉치자’고 이야기해왔는데 벌써 10주년이 되었더라”며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멤버들에게 직접 전화를 돌렸고, 멤버들이 각자 소속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이번 재결합이 성사됐다”고 비화를 밝혔다.

 

재결합 활동에 임하는 멤버들의 남다른 감회도 이어졌다. 전소미는 “활동을 시작하면 또다시 끝이 다가온다는 생각에 벌써 아쉽다”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김세정은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하며 “팬분들이 우리가 함께 있는 모습을 가장 좋아하시기 때문에, 이번에는 개인 무대보다 단체 무대 위주로 집중해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활동 초기와 비교해 한층 더 단단해진 팀워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세정은 “과거에는 친한 멤버들끼리만 주로 어울렸던 게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이번에 마음을 열고 다가가니 멤버 한 명 한 명이 다르게 좋았고 기댈 수 있는 포인트도 달랐다. 진짜 ‘내 사람’이 되었다는 걸 느낀다”고 전했다.

 

유연정 역시 “과거에는 활동 기간이 정해진 ‘시한부 그룹’이라는 느낌 때문에 오히려 서로 조심하느라 싸우지도 못했다”고 고백하며, “이제는 서로 부딪히기도 하지만 바로 풀린다. 지금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고 배우고 있어 정말 좋다”고 덧붙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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