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짱구'가 남다른 기세로 극장 흥행을 이끌고 있다.
4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짱구'가 개봉 13일차에 누적 관객 수 30만 명을 돌파, 2026년 한국 영화 흥행 순위 5위에 안착했다.
이로써 '짱구'는 '왕과 사는 남자', '살목지', '휴민트', '신비아파트 10주년 극장판: 한 번 더, 소환'의 뒤를 이어 한국 영화 흥행 라인업에 진입했다. 이는 동시기 개봉작들과의 쟁쟁한 경쟁 속에서 뚝심 있게 이어 나간 성과란 평가다.
특히 5월 1일 노동절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5월 황금연휴 기간에 '짱구'는 일별 관객 수 증가세를 기록하며 흥행 가속도를 보여줬다. 가족 단위 관객, 친구·연인 단위 관객, 그리고 자발적으로 극장을 찾은 청년 관객까지 폭넓은 관람층을 형성한 것이 흥행의 주요 동력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정우의 첫 연출작이라는 화제성과 호평이 더해지며 관객 유입이 더욱 탄력받는 모양새다. 이러한 흐름 속 '짱구'는 5월 5일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까지 한 차례 더 힘찬 흥행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영화 짱구는 매번 꺾이고 좌절해도 배우가 되겠다는 바람 하나로 버티고 일어서는 오디션 천재 짱구(정우)의 유쾌하고 뜨거운 도전을 담은 청춘 드라마다. 작품은 서울이라는 거대한 사회 속으로 던져진 청춘의 현실을 리얼하게 그린다.
특히 ‘비공식 천만 영화’라 불리며 수많은 남성의 가슴을 뜨겁게 했던 영화 바람(2009)의 서사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제작 단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10대 시절의 질풍노도를 지나 20대로 이어지는 정우표 성장 서사의 완성본을 기다려온 관객에게 22일 개봉한 짱구는 그 자체로 반가운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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