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 전환을 위한 핵심 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랜드는 30일 본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지난해 12월 대통령 주재 산업통상부 업무보고 이후 도출된 주요 이행과제의 추진 경과를 임직원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주무부처 관계자도 참석해 대통령 지시사항과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전사적 계획, 향후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강원랜드는 앞서 정부 업무보고에서 ‘K-HIT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은 사업성뿐 아니라 도박중독 등 사회적 영향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현재 강원랜드는 4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 이행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과제는 ▲글로벌 복합리조트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추진 ▲카지노 규제완화 추진 ▲AI 기술을 활용한 카지노 이용자 대상 선제적 도박중독 예방 시스템 구축 ▲AI 기반 리조트 서비스 개선을 통한 고객 편의성 증진 등이다.
특히 도박중독 예방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카지노 이용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위험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카지노 운영 확대에 따른 사회적 우려를 줄이고, 건전한 이용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리조트 서비스에도 AI 기술을 확대 적용한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운영 효율화, 편의성 개선 등을 통해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남한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정부 정책 방향에 부응하면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업성과 공공성을 균형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전 임직원이 정책 이행 의지를 공유하고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복합리조트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앞으로 관계 부처와 협의를 이어가며 규제 개선과 사업 추진 타당성을 점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