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빽가가 쓰레기 더미 속에서 고통받던 구독자를 위해 12시간 동안 직접 청소에 나서며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빽가언니’에는 ‘쓰레기 더미 집 충격 상태…12시간 청소로 구독자분을 살려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퇴사한 후 약 두 달간 집안일을 손에서 놓아버린 한 구독자의 간절한 사연에서 시작됐다.
현장을 방문한 빽가는 집안 상태를 꼼꼼히 살핀 뒤 직접 준비해 온 세제와 도구를 꺼내 들었다. 단순한 일회성 청소에 그치지 않고 구독자가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전 청소 팁과 정리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는 전문가 못지않은 면모를 보였다.
청소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빽가는 점심 시간 복도에 누워 휴식을 취하며 “지금 콘텐츠 접고 다른 거 하러 가자”고 토로할 만큼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깨끗해진 베란다를 보고 감탄하는 제작진의 반응에 다시 힘을 내 청소를 재개했다. 그는 각종 얼룩과 먼지, 방치된 쓰레기를 완벽히 제거한 뒤 살균·소독까지 마무리하며 집안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사연자를 향한 빽가의 진심 어린 태도였다. 빽가는 청소 도중에도 사연자의 건강을 살뜰히 챙기는 한편 본인이 겪었던 힘들었던 시기를 공유하며 공감의 메시지를 건넸다. 특히 청소가 다 끝난 뒤 아프리카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에 “혼자여도 아름답게 빛이 난다”는 친필 사인과 메시지를 담아 선물하며 사연자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모든 청소가 끝난 뒤 빽가는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들었지만, 구청자님의 사연을 생각하며 청소로라도 마음의 짐을 덜어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는 밝은 집에서 밝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응원을 전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정성 있게 청소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가족도 하기 힘든 일을 12시간 동안 해내다니 존경스럽다”, “말 그대로 사람 하나 살린 콘텐츠”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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