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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베이징 모터쇼서 전기 슈퍼카 ‘덴자 Z’ 공개

입력 : 2026-04-26 11:04:28 수정 : 2026-04-26 1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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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DENZA)가 2026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스마트 전기 슈퍼카 ‘덴자 Z’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MPV와 SUV, 세단에 이어 슈퍼카까지 제품군을 확장하며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덴자 Z는 BYD 글로벌 디자인 총괄 볼프강 에거가 이끄는 디자인팀이 개발했다. 디자인 콘셉트는 ‘퓨어 이모션(Pure Emotion)’으로, 정지 상태에서도 역동성이 느껴지는 차체 비율과 유려한 측면 라인을 강조했다.

 

차량 측면에는 ‘스카이라인’ 캐릭터 라인을 적용했다. 전용 외장 색상인 ‘옥빛 피렌체’는 다층 도장 공정을 통해 옥석과 금속 질감을 함께 표현했다. 보닛 공기 통로, 탄소섬유 공기역학 부품, 수납형 소프트톱 등도 적용됐다.

 

성능도 강조됐다. 덴자 Z는 최고출력 1000마력 이상을 목표로 개발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2초 이내를 목표로 한다.

 

차체 구조와 경량화 기술도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됐다. 덴자는 Z가 차체 강성, 경량 설계, 실내 공간 활용 측면에서 균형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차체는 ‘2025 중국 10대 차체’와 단일 부문 ‘최고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덴자 Z에는 BYD의 차량 지능형 제어 기술 플랫폼인 ‘이산팡’이 탑재됐다. 이 기술은 정밀한 토크 벡터 제어를 통해 코너링 안정성과 조종 성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차체 제어에는 ‘윈녠-M’ 스마트 자기유변 제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밀리초 단위로 댐핑을 조절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일상 주행 승차감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천신의 눈’ 고급 지능형 주행 시스템을 통해 전방위 감지와 스마트 주행 보조 기능도 제공한다.

 

덴자 Z 컨버터블 버전은 고성능 전기차와 일상형 럭셔리카, 라이프스타일 모델의 성격을 함께 갖춘 모델로 개발됐다. 덴자는 이를 통해 슈퍼카의 성능뿐 아니라 일상 주행과 감성적 경험까지 고려했다고 밝혔다.

 

특징적인 기능으로는 차량이 자동으로 드리프트 주행을 하며 사용자가 선택한 도안을 그리는 기능이 포함됐다. 덴자는 이를 스마트 전기 슈퍼카 시대의 새로운 사용자 경험으로 제시했다.

 

덴자는 Z의 하드톱, 컨버터블, 트랙 버전에 대한 명칭 공모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덴자 공식 채널을 통해 각 버전의 명칭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덴자 Z는 오는 7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글로벌 출시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다. 덴자는 이 무대를 통해 중국 전기 슈퍼카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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