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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1위 팀 상대로…소노, 6강 PO 2연승 ‘챔프전 진출 확률 100%’

입력 : 2026-04-25 16:45:22 수정 : 2026-04-25 16: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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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사진=KBL 제공

완전히 분위기 탔다.

 

소노가 질주한다. 이변을 만들어내고 있다.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서 86-76(16-21 18-22 25-17 26-16) 승리를 거뒀다. 앞서 1차전을 잡은 소노는 적지에서 2승을 신고, 기분 좋게 홈으로 돌아가게 됐다. SK와의 6강 PO부터 5연승 행진이다. 챔피언결정전이 가까워졌다. 확률 100%를 자랑한다. 역대 4강 PO서 1,2차전을 승리한 팀은 예외 없이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31회).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그림이다. 지난해 9월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서 소노를 우승 후보로 꼽은 이는 없었다. 1라운드 2승7패에 그치며 하위권에 머무는 듯했다. 반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조금씩 합을 맞춰가기 시작하더니 시즌 후반 무려 10연승을 내달리며 돌풍을 일으켰다. 창단 첫 ‘봄 농구’를 맞이했다. 포스트시즌에선 더욱 속도를 높였다. 6강 PO를 3전 전승으로 마치더니 정규리그 1위 팀이자 디펜딩챔피언 LG를 상대로도 2승을 선점, 신바람을 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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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은 다소 끌려가는 모습이었다. 살아난 LG표 외곽 슛에 흔들렸다. 전반전을 34-43, 9점 차 뒤진 채로 마쳤다. 후반전 다른 흐름이 감지되기 시작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이정현을 필두로 조직적으로 움직였다. 1분 8초를 남기고 이근준의 3점 슛으로 59-57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에선 더욱 탄력을 받았다. 특히 케빈 켐바오가 인상적이었다.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완전히 분위기를 바꿨다. 점수는 11점 차까지 벌어졌고 LG는 고개를 숙였다.

 

이정현은 이날 37분14초 동안 내·외곽을 부지런히 뛰어다녔다. 3점 슛 2개를 포함해 16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켐바오와 네이던 나이트 역시 각각 23득점 11리바운드, 21득점 8리바운드로 확실한 공격력을 뽐냈다. 중요한 순간마다 제 몫을 톡톡히 해낸 이재도의 역할도 컸다. 12득점을 신고했다. LG에선 칼 타마요가 1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소노의 기세를 당해내지 못했다. 3점 슛 5개 모두를 성공한 정인덕의 활약도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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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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