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를 매개체로 한 지속적인 교류 의지를 재확인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는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쿡사로이 대통령궁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예방한 뒤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국가훈장 중 하나인 ‘우정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조 총재가 우즈베키스탄 내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더불어, 스포츠를 통한 인류 간 우정과 연대 강화에 헌신해온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훈장을 수여했다. 조 총재 역시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WT ‘명예훈장’을 수여했다. 해당 훈장은 신설된 상으로, 국가 정상에게 수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타슈켄트에서 조 총재와의 만남 당시 태권도 명예 9단을 수여받은 바 있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선수 및 심판 교육 확대, 국제대회 정기 개최 등 다양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태권도를 통한 지속적인 교류와 발전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조 총재는 타슈켄트 2026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참석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이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주니어 선수권대회이자 우즈베키스탄 수도에 새롭게 조성된 최첨단 복합 스포츠 시설 올림픽 시티에서 열리는 첫 국제대회이기도 하다.
“타슈켄트서 이러한 역사적인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운을 뗀 조 총재는 “올림픽 시티는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시설로, 향후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꿈꾸는 도시들에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은 도쿄 2020과 파리 2024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태권도 종목 최초의 국가”라 “이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리더십과 더불어 사회적 포용과 다양성 존중에 대한 국가적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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