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 쉽지 않겠는데요(웃음).”
창단 첫 봄 농구에 도전하는 남자프로농구(KBL) 소노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10연승 문턱서 만난 적장 역시 경계의 목소리를 늦추지 않을 정도다.
전희철 SK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리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라운드 소노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상대의 물오른 상승세를 인정했다. 정규리그 3위 SK(30승17패)와 5위(26승23패)의 대결이다. 이 가운데 소노는 최근 9연승을 내달리는 중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전 감독은 “영상으로 준비하면서부터 쉽지 않은 경기라고 느끼고 임하고 있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 우리는 100% 이상을 해야 이길 수 있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최근 소노 상승세의 배경으로는 신인 강지훈 합류 이후 안정된 전력 구조를 꼽았다. 그는 “강지훈이 합류하면서 4번(파워포워드) 포지션이 메워졌고, 그 이후 팀 전력이 올라가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정현–케빈 켐바오–네이선 나이트로 이어지는 핵심 공격축에 더해 벤치 자원의 득점력까지 살아난 점을 경계했다. 전 감독은 “임동섭, 최승욱 등 벤치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으면서 팀 공격 흐름이 좋아졌다”며 “그 선수들까지 합쳐 20점 가까운 득점이 나오면서 상당히 강력한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대로 물러설 순 없다. 전 감독은 수비를 강조한 뒤 “이정현과 나이트 둘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결국 소노 득점을 낮추는 수비 싸움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