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우승이라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NH농협은행이 2년 만에 다시 왕좌에 올랐다. NH농협은행은 24일 전북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7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대구 iM뱅크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복식에서 이지아-임진아 조가 정다은-김한설 조를 5-2로 제압했다. 단식에선 황정미가 김가현을 4-0으로 꺾으면서 정상을 탈환했다.
선수들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임진아는 “오랜만에 하는 우승이라 기분이 정말 좋다. 첫 복식이라 많이 긴장했는데, 지아가 잘 쳐줘서 큰 어려움 없이 전위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미소 지었다. 이지아는 “실업팀에 입단하고 첫 대회서 우승해 의미가 더 깊다. 기분도 정말 좋다. 내가 흔들릴 때마다 진아 언니가 멘털을 많이 잡아줬다. 고맙다. 또 뒤에서 응원해준 감독님, 선생님, 팀원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황정미 역시 NH농협은행 입단 후 첫 단체전 우승이다. 그는 “사실 정말 긴장을 많이 했다. 그래도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힘이 났다. 멀리서 이상원 단장님이 오셨고 감독님, 선생님, 팀원들이 계속 응원을 보내주셨다.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마음을 전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창원, 순천 동계훈련 및 국가대표 선발전, 회장기대회 단체전까지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오직 우승이라는 목표 하나로 버텨냈다. 한재원 NH농협은행 코치는 “힘든 스케줄에도 감독님부터 선수들까지 모두 열심히 달려왔다. 그런 시간과 노력이 쌓여 어려운 상황에도 이겨낼 수 있는 힘으로 이어진 것 같다. 남은 개인전도 자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작이 좋다. 올해 첫 대회부터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다. 유영동 NH농협은행 감독은 “올해 첫 국내 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절실하게 준비했다. 어린 선수들이 팀의 주축을 맡다 보니 불안한 점도 있으나, 주장 한수빈 선수가 잘 이끌어준 덕에 우승할 수 있었다. 또 서울에서 새벽부터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주신 이 단장님의 격려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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