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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떠난 토트넘, 강등 위기 현실화… 리그 13경기 무승 속 17위

입력 : 2026-03-23 08:17:02 수정 : 2026-03-23 11: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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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손흥민(LAFC)이 떠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강등이 현실화되고 있다.

 

토트넘은 2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5~2026시즌 EPL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승점 30·7승9무15패)은 16위 노팅엄(승점 32·8승8무15패)에 밀려 17위로 떨어졌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9·7승8무16패)와는 불과 승점 1점 차다. EPL 18~20위는 다음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된다.

 

토트넘은 새해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최근 리그 13경기 무승(5무8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10년간 동행했던 손흥민을 떠나보냈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하지만 프랑크 감독은 성적 부진 속에 선수단 장악에 실패했다. 지난달 계약 해지했다.

 

임시 소방수로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선임됐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1977년 이후 49년 만에 강등당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떠돈다. BBC에 따르면 토트넘이 리그 31경기에서 거둔 승점 30점은 1914~1915시즌과 더불어 구단 최저 승점 기록이다.

 

팽팽한 승부의 균열을 낸 건 노팅엄이었다. 전반 45분 니코 윌리엄스이 날린 코너킥을 이고르 헤수스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17분에는 캘럼 허드슨오도이가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건넨 컷백을 모건 깁스화이트가 밀어 넣어 추가골을 터뜨렸다. 노팅엄은 후반 42분 타이워 아워니이의 쐐기골로 승기를 잡았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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