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 등 10개 기관 힘모아
국내 대표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가 동물복지특별전 ‘좁은 우리를 넘어 넓은 우리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9~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동물자유연대 외에도 동물복지국회포럼(한정애 국회의원 등), 국립생태원, 국립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공원공단, 청주동물원,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등 공공기관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곰보금자리프로젝트 같은 시민단체가 동참했다.
반려동물, 가축, 실험동물, 야생동물 등 다양한 유형의 동물들이 현실에서 겪는 문제점을 알리고, 생명윤리에 대한 시민의식 증진과 더불어 동물복지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의 필요성을 공유한다는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동물복지의 개념부터 국내 동물 현황, 동물복지 실태 및 문제점, 국내 동물복지 대응 노력, 해외 동물복지 사례, 국내 동물복지 발전 제안까지 6개 소주제로 구성된다.
아울러 야생동물 백색목록·거래신고제 및 영업허가제를 소개하고, 비인간적인 야생동물 밀수 행태를 재현한 전시물과 야생동물 박제, 올무, 덫과 같은 밀렵 도구도 전시한다.
그밖에 ‘동물없는 동물원’ VR체험과 ‘동물병원 진료실’ 체험, 멸종위기 야생생물 체험키트 및 마음을 다는 생명의 나무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시회 개막식은 9일 오전 10시30분 진행되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국회 출입증을 받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는 “전시의 주제처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인간을 넘어 동물을 포함한 공동체 의식을 확장하고, 그들을 가두고 속박하는 우리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물자유연대는 2024년에도 국회 동물복지포럼과 협력해 멸종위기종의 보호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국회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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