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복식의 ‘황금 콤비’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가 전영오픈 2연패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선을 끊었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4일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전영오픈 남자 복식 32강전에서 벤 레인-션 벤디 조(영국)에게 2-0(21-16 18-15) 기권승을 거뒀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지난해 11승을 합작하며 안세영(삼성생명) 함께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첫 대회였던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에서도 2연패를 이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서승재가 어깨 부상을 입었다. 결국 둘은 직후 인도오픈 첫 경기를 앞두고 기권했다. 지난달 2월 아시아단체선수권에는 김원호는 다른 선수와 호흡을 맞췄다. 이후 서승재가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둘은 다시 전영오픈에 나섰다.
둘은 이번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한국 배드민턴 남자 복식이 전영오픈에서 2연패를 달성한 건 딱 한 번이다. 현재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는 박주봉 감독이 김문수와 1985~1986년 이뤄낸 바 있다.
1세트부터 치열했다. 16-16으로 팽팽한 승부한 이어졌다. 결정적인 순간 몰아붙였다. 순식간에 5점을 연속으로 내며 승부를 갈랐다. 2세트에서는 18-15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 선수의 부상으로 기권승을 거뒀다.
앞서 나선 여자단식 안세영도 순항했다. 대회 32강에서 네슬리한 아린(튀르키예·34위)을 2-0(21-8 21-6)으로 격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 강하늘, '마인드 닥터' 주인공](http://img.sportsworldi.com/content/image/2026/03/05//20260305512555.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