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안유진이 자신을 ‘안유진’이라고 부르지 말아 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일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60화에는 안유진과 갓세븐의 멤버 겸 배우인 박진영이 출연했다.
MC 김성주는 안유진에게 “안유진을 안유진이라고 부르면 안 된다더라”는 말에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의문을 표했다. 출연한 셰프 중 일부는 이유를 알고 있는 듯 안 된다며 고개를 흔들거나 이해한다는 모습을 보였지만 대부분의 셰프들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안유진은 “개인적으로 속상해하는 것”이라며 셰프들을 이름만 불렀을 때와 성과 함께 불렀을 때를 비교했다. 하지만 손종원 셰프는 “‘그런가보다’한다”라며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안유진은 “저는 다른 분들은 성을 떼고 친근하게 부르다가 저 같은 경우 성을 붙여서 얘기하는 경우가 많으시더라. 처음 뵙지만 친근하게 '유진 씨', '유진아'라고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방송이 진행되면서 김성주가 두 번이나 ‘안유진’이라고 불러 정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안유진은 “제가 깐도리도 드렸는데 그게 이렇게 돌아올 줄 몰랐다”며 서운한 척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사과하며 호칭을 ‘유진이’로 정정했다.
안유진을 안유진으로 부르면 안 된다는 사실은 이미 유명하다.
특히 지난해 2월 6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BDNS’에 올라온 영상 ‘진짜 광기 vs 가짜 광기’에서 안유진은 ‘안유진’이라고 불리자 정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은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유진이를 안유진이라고 부르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는 하나의 밈으로 자리 잡으며 나영석 PD, 유재석을 비롯해 촬영 스태프에게도 ‘유진이라고 불러달라’는 요청을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같은 아이브 멤버들은 이를 역으로 이용해 놀리기도 한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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