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측이 전·현직 소방관과 가족 1000명을 공연에 초청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초청은 최대치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백성현의 제안에서 비롯됐다.
백성현은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그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고, 이에 제작사 넥스트스케치는 흔쾌히 뜻을 받아들여 4월 26일까지 이어지는 앵콜 공연 기간 중 소방관과 가족들을 무료로 초청하기로 했다.
뮤지컬 업계에서 대규모 직군을 대상으로 한 초청 사례는 이례적인 행보로 평가받는다.
소방청 보건안전팀 관계자는 “뮤지컬 초청 소식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백성현 배우와 제작진에 감사드린다. 많은 소방관들이 힘을 얻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여명의 눈동자’는 360도 구조의 무대와 대형 LED 연출, 배우와 관객의 거리를 1m 이내로 좁힌 공간 설계를 통해 몰입도를 극대화한 작품이다.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와 관객들의 N차 관람 열기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최대치 역에 백성현을 비롯해 김준현, 정시욱이 출연하며, 윤여옥 역은 박정아와 정명은이 맡았다. 장하림 역에는 송용진, 박진우, 김진우가, 윤홍철 역에는 조남희, 홍서준, 노우진이 캐스팅됐다.
‘여명의 눈동자’는 1989년부터 1990년 5월 3일까지 방영된 MBC 창사 30주년 기념 특집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당시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한 레전드 작품으로, 2019년 초연 당시 한국뮤지컬어워즈 최고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현충원을 마주한 서울 동작구 컨버스 스테이지 아레나에서 4월 26일까지 공연된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