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겨울스포츠 대회인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5일부터 28일까지 선수 2797명과 임원 1583명 등 총 4380명의 17개 시·도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 주최, 강원특별자치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는 얼마 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던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에서 선수들이 이루어 낸 감동과 열기를 이어받아 개최됐다. 앞서 스피드(1월 12일~14일)와 쇼트트랙(1월 15일~18일) 등 2개 세부종목은 지난 1월 사전경기로 치러진 바 있다.
개회식은 2월 25일 모나용평 블리스힐스테이 2층 웰니스홀에서 17개 시·도 선수단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윤종 IOC선수위원을 포함한 내빈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전해준 투혼과 열정의 배경에는 그동안 동계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해온 동계체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계체전이 내실과 경쟁력 있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동계대회로 남을 수 있도록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도별 종합순위로는 경기도가 메달합계 322개, 총 1611점을 획득하여 종합우승을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서울이 1037.5점으로 종합 2위, 강원이 921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스키알파인의 김소희(서울시청)가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되었으며, 득표율(유효투표수 기준) 31.82%를 기록했다. 김소희 선수는 슈퍼대회전, 대회전, 복합, 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에서 열전을 펼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사전경기에서는 쇼트트랙 김길리(성남시청) 선수와 최민정(성남시청)이 각각 2관왕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스피드 김민선(의정부시청), 정재원(의정부시청)은 각각 3관왕에 올랐다. 본 경기에서는 한국 스노보드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빅에어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유승은(성복고)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3위를 차지했다. 피겨 신지아(18·세화여고) 선수는 여자 18세 이하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취를 올렸다.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이끌어 가고 있는 선수들의 기량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스피드 김준하(서현고), 임리원(의정부여고)은 금메달 4개를 목에 걸며 각각 4관왕을 차지했다. 스키알파인의 최예린(시지고), 허도현(경희대) 역시 슈퍼대회전, 대회전, 복합, 회전에서 1위에 오르며 4개의 금메달을 가져갔다. 크로스컨트리의 이의진(부산시체육회), 조다은(전남체고)도 4관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4관왕 10명, 3관왕 22명, 2관왕 49명 등 81명의 다관왕이 배출됐다.
아울러, 대한체육회에서 운영 중인 동계체전 공식 홈페이지는 방문자 수가 전년 대비 약 80% 증가하는 등 온라인 방문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참가자들에게 ‘체육인 전자지갑’ 모바일 앱을 통해 디지털 ID카드와 매달 수상자들의 대회 상장을 제공함으로써 참가자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제고하고,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체육대회 운영을 한층 강화하였다.
한편, 이번 동계체전 종합시상식은 3월 13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과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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