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이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성료했다.
이번 기념식은 천주교 부산교구장 손삼석 요셉 주교의 집전으로 봉헌된 기념미사를 시작으로, 장기근속자 시상식과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병원 측은 이날 30년 근속자 5명, 20년 근속자 6명, 10년 근속자 23명 등 총 34명의 장기근속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손삼석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세계 병자의 날(2월 11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의료진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손 주교는 “지난 20년간 부산성모병원이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환자들을 위한 헌신을 이어온 것에 감사드린다”며 “현재 우리 사회와 경제, 의료 환경이 비관적이고 혼란스러운 면이 많지만, 우리가 병자와 환자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열정적으로 임한다면 어떠한 시련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 한 해 동안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구수권 부산성모병원장은 “20년 전 용호동에 치유의 씨앗을 뿌린 이후, 강산이 두 번 변하는 동안 의료진과 전 직원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부산성모병원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급격하게 변하는 의료 환경과 AI 등 첨단 과학의 발달 속에서 더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 환자 진료 체계의 모든 부문을 새롭게 혁신하여, 환자의 질병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하는 ‘전인적 돌봄’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지역사회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신뢰받고 따뜻한 병원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펴, 부산성모병원은 개원 20주년을 기점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부산 가톨릭 의료원으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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