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한화 약 290억원) 둘째 날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고전했다.
하루 전 공동 5위에 올랐지만, 20위권 아래로 떨어졌다. 김시우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악천후와 일몰로 인해 11번 홀까지 마쳤던 김시우는 당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어진 2라운드 시작에 앞서 남은 7개 홀을 돌며 버디와 보기 1개씩을 기록했다.
이틀 합계 2언더파 140타를 쓴 김시우는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닉 테일러(캐나다), 패트릭 로저스,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등 7명과 함께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현재 12언더파 130타를 친 공동 선두 마르코 펜지(잉글랜드), 제이콥 브리지맨(미국)과는 10타 차다.
김시우는 지난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공동 2위, 이달 초 WM 피닉스오픈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3개 대회 연속 톱10 호성적을 쓴 바 있다. 다만 직전 대회에서 그 기세가 한풀 꺾였다. 지난 16일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한편 김주형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4개로 한 타를 줄여 이틀 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중간 합계 이븐파 142타의 성적으로 공동 4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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