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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스노보더' 최가온, 올림픽 강력한 메달 후보… “금메달 따면 최연소 기록 경신”

입력 : 2026-02-04 09:57:01 수정 : 2026-02-04 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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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사진=AP/뉴시스
최가온.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여고생 보더’ 스노보드 하프파이브 최가온(17·세화여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강력한 메달 후보로 꼽혔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3일 이번 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스노보드 하프파이브 선수 8명을 꼽으면서 최가온을 가장 먼저 꼽았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펼치는 공중 연기를 심판들이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세계적으로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2022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을 품은 클로이 킴(미국)이 최강자로 꼽힌다.

 

최가온도 만만치 않다. 그는 2025~20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3승을 거뒀다. 하프파이프 여자부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포브스는 “최가온은 2023년 1월 14세 2개월의 나이로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 X게임 파이브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해 12월 미국 콜로라도에서 치른 월드컵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며 “최근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경기가 열리는) 리비뇨에서 역사적인 올림픽 3연속 메달을 노리는 클로이 킴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며 “최가온이 금메달을 따면 최연소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클로이 김도 이름을 올렸다.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그는 올 시즌 어깨 부상을 안고 있다. 재활을 통해 몸을 회복했다.

 

이 밖에도 여자 선수로 2022 베이징 대회 동메달리스트 도미타 세나(일본), 2006년생 캠벨 멜빌 아이브스(뉴질랜드)도 이름을 올렸다.

 

남자 선수로는 2022 베이징 금메달리스트 히라노 아유무(일본)와 은메달리스트 스코티 제임스(호주), 올 시즌 월드컵 남자부 랭킹 1위 도쓰카 유토, 히라노 루카(이상 일본)가 선정됐다.

 

이번 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11일 예선이 열린다. 12일 여자부 결선, 13일 남자부 결선이 펼쳐진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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