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 리베로 임명옥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3일 “임명옥이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수술을 받기로 했다”며 “남은 시즌은 뛸 수 없다”고 전했다.
임명옥은 지난 2일 홈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9-15로 뒤진 1세트 상대 실바의 백어택을 막기 위해 앞으로 달려 나오려다가 주저앉았다. 결국 부축받고 코트 밖으로 나간 임명옥은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임명옥이 시즌 아웃되면서 IBK기업은행도 치명타를 입게 됐다. 임명옥은 올 시즌 22년 차를 맞이한 V리그 최고의 리베로다. 620경기에 나서 여자부 최초 600경기 이상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 통산 최다 디그(1만1993개), 리시브 정확(7047개), 수비 성공(1만9040개)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2019~2020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6시즌 연속 베스트7 리베로에 뽑혔다. 올 시즌에도 디그(세트당 5.949개)와 수비(세트당 7.879개)에서 1위, 리시브 효율 2위(45.26%)에 올라있다.
임명옥이 빠지면서 IBK기업은행에 리베로가 김채원, 김수빈, 남은서 셋이 남았다. 이 중에서 김채원이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채원은 지난 2일 GS칼텍스전에서도 임명옥의 공백을 채웠다. 올 시즌 25경기(78세트)를 뛰며 세트당 디그 0.731개, 리시브 효율 29.07%를 기록하고 있다.
다행스러운 건 최근 무릎 부상으로 빠졌던 육서영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다음 경기는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IBK기업은행의 다음 일정은 오는 6일 흥국생명과의 원정 경기다.
봄배구를 향한 경쟁을 이어가야 한다. 4위 IBK기업은행은 2일까지 승점 39(12승14패)로 봄배구 마지노선인 3위 현대건설(승점 45·15승10패)과 승점 6점 뒤져있다. 봄배구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최소 승점 3점 차로 좁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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