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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오세이사’ 추영우

입력 : 2026-01-21 10:59:37 수정 : 2026-01-21 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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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배우 추영우가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통해 스크린 데뷔를 마쳤다. 추영우가 연기한 김재원은 삶의 목표 없이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가다가 자신과는 정반대인 한서윤을 만나며 서서히 변화해 가는 캐릭터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추영우의 청춘 멜로가 제대로 통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오세이사)는 개봉 17일 만에 손익분기점인 72만 명을 돌파했다. 2026년 첫 번째 손익분기점 돌파 작품이다.

 

영화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한서윤(신시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김재원(추영우)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멜로물이다. 추영우는 극 중 별다른 삶의 목표 없이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아가는 김재원을 연기했다. 무료한 일상 속 거짓 고백으로 한서윤과 연애를 시작하게 된 김재원의 풋풋하고 애틋한 서사를 설득력 있게 그렸다.

 

21일 추영우는 “지난해 7월 촬영에 돌입해서 12월 24일 개봉했다. 김혜영 감독님의  노력으로 빠르게 진행됐다. 배우로서 감사한 일이다”라며 “조만간 직접 예매해서 모자 쓰고 영화관에 가서 반응을 직접 들어보려고 한다. 엘리베이터나 화장실에서 귀를 열어둘 생각이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오세이사는 전 세계 누적 판매 130만 부를 기록한 이치조 미사키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022년 일본에서 동명의 영화로 제작돼 인기를 끌었다. 일각에서는 ‘선천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인물의 설정이 건장한 체격의 추영우와 외형과 다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저도 일본 영화를 보면서 울었다”는 추영우는 “처음에는 내가 이 역할에 어울릴까 싶었다. 그런데 저를 선택한 이유가 있을 거라 믿고 자신감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그때부터 원작에 관한 생각을 지우려 했다. 처음에는 일본 영화 속 미치에다 슌스케와 비슷한 느낌으로 화이트닝도 해봤다. 10kg을 넘게 뺐는데 제가 체격이 있는 편이고, 여름에 찍어서 자꾸 피부가 타니까 더 건장해 보이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애매하게 따라 할 바에는 저만의 재원이를 만드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평범하고 무난한 남자 고등학생을 생각했다. 제 학창 시절의 모습을 떠올리려 했다. 저는 엄청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눈에 튀지 않는 고등학생이었다. 평범함에 집중하며 좀 더 많은 사람이 공감하시길 바랐다. 외형보다는 서윤이와의 관계에 더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설명= 배우 추영우가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통해 스크린 데뷔를 마쳤다. 추영우가 연기한 김재원은 삶의 목표 없이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가다가 자신과는 정반대인 한서윤을 만나며 서서히 변화해 가는 캐릭터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대세로 불리기에 충분한 커리어다. 옥씨부인전·중증외상센터·광장·견우와 선녀 등 작년 출연작을 모두 흥행 반열에 올려놓았다. 오세이사는 첫 스크린 도전작이기에 각오가 남다르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셔서 많이 봤다”면서 “큰 스크린에서 제 얼굴이 나오니 작은 표정 하나도 더 눈에 들어오더라. 사소하게 표현한 것까지 잘 전달되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또 배우로서 관객의 즉각적인 반응을 느낄 수 있다는 지점도 특별한 경험 같다. 앞으로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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