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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장우진·김나영 등…WTT서 존재감 짙어진 韓 탁구

입력 : 2026-01-17 20:52:09 수정 : 2026-01-17 21: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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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뉴시스

한국 탁구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세계랭킹 12위)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6 여자단식 8강에 진출했다.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소피아 폴카노바(30위)와의 대회 여자단식 16강전서 게임 스코어 3-2(2-11 11-4 11-9 9-11 11-5)로 이겼다.

 

쉽진 않았다. 첫 게임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것. 5게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서도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신유빈의 다음 상대는 일본 오도 사쓰키(14위) 대 프랑스 지아난 유안(24위) 맞대결 승자다.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반전의 물꼬를 튼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서 아쉬움을 남겼다. 주천희(삼성생명)와 출전한 여자복식과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호흡한 혼합복식서 모두 고개를 숙였다. 각각 16강, 8강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여자단식이 남아 있다. 지난해 WTT 중국 스매시, 챔피언스 몽펠리에,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스타 컨텐더 첸나이에서 준결승에 올랐던 기억을 떠올린다.

 

장우진 역시 기세를 높였다. 이날 프랑스의 레오 데 노드레스트를 게임스코어 3-0(11-4 13-11 11-9)로 제압했다. 장우진은 지난주 WTT 챔피언스 도하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유의 강력한 드라이브가 인상적이다.

 

기대주 김나영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이변을 일으켰다. 일본의 강호 히라노 미유를 게임스코어 3-0(11-4 11-9 11-3)으로 완파했다. 경기 내내 히라노를 압도한 김나영은 8강에서 또 한 번 한일전을 치르게 됐다. 사토 히토미와 4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나게 됐다. 

 

한편, 장우진은 조대성(화성도시공사)와의 남자복식에서도 낭보를 전했다. 프랑스 조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18일 중국의 황유정-웬루이보 조를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혼합복식 박강현(미래에셋증권)-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도 4강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중국 첸위안위-콰이만 조를 3-1로 눌렀다. 첸준송-친유위안 조(8강)에 이어 연거푸 만리장성을 넘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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