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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의 금빛아치’ 우상혁, 전국체전 10연패…경쟁자 없다, 2m20으로 우승

입력 : 2025-10-23 09:20:07 수정 : 2025-10-23 09: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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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역시 우상혁이다.

 

우상혁(용인시청)은 지난 21일 부산광역시 부산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4일차 마지막날 2m20을 넘으며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경기 종료 후 “세계선수권대회때의 부상이 아직 남아있어, 오늘은 큰 부상 없이 경기를 마쳐 만족한다”며 “아직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내년에는 반드시 우승을 이루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위는 2m10을 기록한 박순호(경상북도, 영주시청)가, 3위는 2위와 같은 높이를 넘었지만 시기차에서 밀린 김주는(경기도, 고양시청)이 각각 차지했다.

우상혁.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여자부 1500m 결선에서는 박나연(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청)이 4분18초01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대회신기록(4분19초40, 2023)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나연은 2025년 한해 이 종목에서 일반부 한국기록(4분14초25)을 4번이나 경신한 바 있다. 2위는 4분19초50을 기록한 김유진(경상북도, 경산시청)이, 3위는 4분24초37을 기록한 박해진(경상북도, 포항시청)이 각각 차지했다.

박나연.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부산광역시 부산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육상경기)’는 경상북도 팀이 6674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5958점을 기록한 경기도가, 3위는 3789점을 기록한 충청남도가 각각 차지했다.

 

총 1200여 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1개의 부별 한국기록(권서린, 여고부 10km경보)과 7개의 대회신기록 수립됐었으며 5명이 대회 3관왕(대구체고 김동진, 경북체고 서예림, 광양하이텍고 최지우, 인하대 이수영, 예천군청 나마디조엘진)에 올랐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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