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이 최근 열린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행사장을 일찍 떠난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박은빈은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 소통에 나섰다. 차 안에서 방송을 진행한 그는 “지금 W 행사 마치고 황급히 집으로 가고 있는 중”이라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이날 그는 행사와 관련해 “이런 행사는 오랜만이 아니라 거의 처음인 것 같다. 좋은 구경했다”며 엄지를 들어 보인 뒤 “잘 있다 간다. 휴”라며 안도 섞인 미소를 지었다.
또한 “분위기가 좋아서 다들 잘 즐기고 계시더라. 저도 슬쩍 분위기 맛보고 집에 가고 있다”고 전하며 현장의 상황을 생생히 설명했다.
박은빈은 이어 “오늘 저 오랜만에 수고한 거 같다. 칭찬해 주시죠”라며 스스로를 다독였고, 야근 중이라는 팬의 댓글을 보고 “저도...끝까지 자리를 지켰다면 참 좋았을 텐데...”라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패션 매거진 W 코리아가 주최한 ‘제2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로,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해당 행사는 여성의 유방암 조기 검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2006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방탄소년단 RM, 뷔, 제이홉, 그리고 배우 고현정, 이영애 등이 참석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행사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일부 네티즌들이 “본래 취지와 맞지 않는 파티 분위기와 과도한 노출 의상” 등을 지적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따라 박은빈이 행사장을 조용히 떠난 시점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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