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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맞붙는 파라과이 감독 “강한 상대와의 경기 원했다”

입력 : 2025-10-13 18:36:39 수정 : 2025-10-13 18: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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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평가전을 앞둔 파라과이 축구대표팀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과 다미안 보바디야가 13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평가전을 앞둔 파라과이 축구대표팀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과 다미안 보바디야가 13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한 상대와의 경기 원했다.”

 

홍명보호와 맞붙는 파라과이의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이 세밀함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했다.

 

알파로 감독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남미 예선 이후 치르는 이번 친선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월드컵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 강한 상대와의 경기를 원했다”고 전했다.

 

파라과이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홍명보호와 10월 A매치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지난 10일 일본 원정에 나선 파라과이는 일본과 2-2로 비겼다.

 

지난 8월 부임한 알파로 감독은 파라과이를 강팀으로 바꿨다. 부임 후 6승6무1패의 호성적을 써냈다. 파라과이는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을 6위로 통과하며 15년 만에 월드컵 진출을 이뤄냈다.

 

그는 “파라과이 선수들이 대표팀의 역사를 만드는 과정에서 투지가 중요했다”며 “내일 한국전에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내일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선수들이 일본전 이후 회복도 해야했고, 장거리 이동으로 훈련할 시간도 부족했다. 한국은 조직적으로 잘 갖춰져 있고, 체력, 팀적인 부분에서 뛰어나다. 직선적인 경기 전개를 많이 한다”고 전했다. 

 

외적인 요소도 경기에 작용할 수 있다. 알파로 감독은 “비가 와서 잔디 상태도 대비해야 할 것 같다. 컨디션적인 부분으로 작은 것에서 결과가 결정되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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