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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의 추억’ 신예은, 김다미 돕고 떠났다…‘7년 후 재회’ 기대 [TV핫스팟]
JTBC ‘백번의 추억’ 신예은과 김다미가 7년이 지나 마주한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6회는 이유 없이 닥친 불행이 시작되고, 한순간의 선택으로 그 불운의 대상이 바뀔 수도 있는, 인생의 타이밍이 만든 운명의 소용돌이를 암시하는 고영례(김다미)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됐다. 지난 방송 말미에 발생한 끔찍한 교통사고도 그랬다. 사고를 당한 안내양은 영례가 아닌, 돈이 필요해 대타 근무를 자처한 권해자(이민지)였다. 그녀는 이 사고로 인해 한쪽 다리를 잃었다.
그러나 청아운수는 책임을 회피했다. 노무과장(박지환)은 “누가 배차 나가라고 등 떠밀었냐”며 되레 사측의 손해를 운운했고, 병원비를 내줄 수 없다고 버텼다. 영례는 동료들을 비밀 소집해 “힘을 합치자”고 설득, 안내양들의 안전과 권리 보장, 승객을 더 태우기 위해 개문발차(차량의 문이 열린 상태에서 출발하는 행위)를 종용한 것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며 파업 농성을 시작했다.
그때, 영례의 용기를 응원하는 정현(김정현)이 나섰다. 변호사 외삼촌을 통해, 신문사 기자에게 “개문발차 사고로 인한 안내양 파업을 취재해달라”고 부탁한 것. 청아운수에 기자들이 들이닥치자, 불리한 기사화를 우려한 사측이 결국 꼬리를 내리고, 해자의 병원비와 퇴직금을 본사에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서종희(신예은)는 위기에 처한 동료를 위해 주저없이 행동에 나서고, 무엇보다 자신에게 뭐든 양보만 하는 영례를 보며, 그 착한 마음에 상처를 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영례가 좋아하는 한재필(허남준)을 향한 마음을 접었다.
그리고 운명의 그날이 왔다. 11월의 이른 첫눈이 예보된 날이었다. 안내양들의 파업 이후, 영례에게 앙심을 품은 노무과장은 입금액이 맞지 않는다며, 영례를 돈을 빼돌린 범인으로 몰아갔다. 게다가 돈 때문에 양심을 속이지 않으며, 안내양의 소신을 지켜왔다고 지지 않고 맞서는 영례에게 분노해 폭력까지 행사했다. 그런데 영례의 숨통까지 조르는 그의 어깨에 날카로운 만년필이 꽂혔다. 폭력 트라우마가 있는 종희는 사랑도 포기할 수 있는 친구 영례가 위협을 받자 이성을 잃었다.
노무과장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영례는 종희를 붙잡고 뛰쳐나와 “여기는 나에게 맡기고 도망치라”고 신신당부했다. 최대한 멀리,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도망가는 게 종희를 위한 최선이라 생각했다. 종희는 그렇게 첫눈이 하얗게 뒤덮은 길을 내달렸다. 그 시각, 재필이 청아운수로 달려왔다. 그러나 타이밍이 또 어긋났고, 영례 대신 불운의 대상이 된 종희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7년 후, 이제 버스에 토큰을 내고 타는 영례는 미용실 디자이너가 됐다. 그리고 동료 스텝이 “남자친구가 왔다”며 가리킨 남자는 바로 재필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보며 마치 행복한 연인처럼 환히 웃었다. 과연 지난 7년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다음 회가 그 어느 때보다 기다려지는 엔딩이었다.
이날 방송된 6회 시청률은 전국 5.7% 수도권 5.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분당 최고 시청률은 6.4%까지 올랐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임영웅, 9월 스타 브랜드평판 1위…손흥민 앞서며 정점
가수 임영웅이 9월 스타 브랜드평판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9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가수 임영웅이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축구선수 손흥민과 방탄소년단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측정한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2억7411만7319개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스타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분석했다.
그 결과 9월 스타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임영웅, 손흥민, 방탄소년단, 김종국, 블랙핑크, 유재석, 아이브, 이채민, 이병헌,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박지현, 김용빈, 이정후, 변우석, 마동석, 류현진, 박진영, 세븐틴, 페이커, 이대호, 데이식스, 레드벨벳, 차은우, 빅뱅, 김하성, 김종민, 강호동, 이정재, 이영애 순이었다.
임영웅 브랜드는 참여지수 151만6012, 미디어지수 316만2600, 소통지수 321만8640, 커뮤니티지수 323만864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113만5899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775만3405와 비교해보면 43.63% 상승했다.
2위 손흥민 브랜드는 참여지수 149만5012, 미디어지수 292만3703, 소통지수 281만5231, 커뮤니티지수 304만208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027만6030으로 조사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1555만3318과 비교해보면 33.93% 하락했다.
3위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참여지수 20만5158, 미디어지수 228만5724, 소통지수 367만4019, 커뮤니티지수 320만553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937만0434로 나타났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1029만2560과 비교해보면 8.96% 감소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임영웅 브랜드는 음원, 예능, 콘서트에서 압도적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 브랜드는 미국 LA FC에서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가면서 2위를 기록했다. 3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완전체 기대감과 활발한 개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베리베리 강민 측, 키스오브라이프 쥴리 열애설 부인 “사실무근… 강력 대응 예정”
그룹 베리베리 강민과 키스오브라이프 쥴리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강민 소속사 측이 이를 부인하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29일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 VERIVERY(베리베리) 멤버를 대상으로 한 근거 없는 루머가 포털 사이트, 온라인 기사, 각종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 및 확산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당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악의적인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악성 루머의 작성, 유포, 재생산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팬들에 악성 게시물 제보를 요청하며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허위 사실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강경한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8일 중국 웨이보를 통해 한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한 남녀가 술집 룸으로 보이는 곳에서 친밀한 스킨십을 하는 등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일부 누리꾼들은 영상 속 남녀가 베리베리 강민과 키스오브라이프 쥴리라고 주장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유튜버 슈카, ‘일본해’ 이어 ‘일베’ 로고 사용까지…“실수인가 의도인가”
유튜버 슈카(전석재)가 최근 방송 중 특정 로고 사용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슈카가 28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WHO(세계보건기구) 로고를 내보냈는데, 해당 로고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사용하는 변형된 로고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문제의 로고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WHO 로고와 달리 세계 지도 대신 사람이 떨어지는 모습이 담겨있으며, 이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이미지로 일베 커뮤니티에서 사용돼왔다.
슈카가 해당 로고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슈카 측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한편, 슈카는 지난 7월에도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된 지도를 사용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백혈병 고백 ‘솔로지옥’ 차현승, 투병 일상 공개…“강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배우 차현승이 최근 백혈병 투병 사실을 직접 공개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27일 차현승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백혈병으로 잠시 쉬어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투병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입원 첫날 여러 검사를 받고 백혈병 진단을 받았으며, 항암 치료로 인해 불임 위험이 있어 정자 보관을 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무균실에서의 생활과 초기 치료 과정도 담겼다. 차현승은 “영화 ‘괴물’ 속 무균실과 비슷한 공간”이라며 치료 환경을 설명했고, 혈압 상승과 산소호흡기 착용 등 힘든 순간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치료 5일 차에는 직접 머리와 수염을 밀며 투병기를 기록했다.
그는 건강 검진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몸 상태가 안 좋아 검사를 받았는데 갑작스러운 큰 병원 이송 통보에 놀랐다”고 전했다.
차현승은 “앞으로의 길이 길겠지만, 다시 무대와 카메라 앞에 서는 날을 간절히 기다린다”며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더 강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현승은 6월 초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그의 투병 소식에 선미, 박규리, 강지영, 최강창민 등 동료 연예인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차현승은 선미의 첫 솔로곡 ‘24시간이 모자라’ 댄서로 주목받았으며,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연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와 ‘단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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