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티스틱스위밍 대표주자 허윤서(성균관대)가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AG) 출전에 가까워졌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28일 경상북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26시즌 주요 국제 무대에 나설 대상자를 선발하기 위해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선발전은 매년 11월 중 진행됐으나, 올해는 내년 2026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대비하여 준비기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예년보다 두 달 가량 더 빨리 치러졌다.
아티스틱스위밍은 기본 기술, 듀엣 테크니컬 시니어 필수 요소 다섯 가지와 솔로 프리 경기력 등 크게 네 가지 평가항목으로 나뉘어진다.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상위 네 명이 2026년도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로 선발될 예정이다. 허윤서는 항저우 AG 듀엣 4위에 이어 2024 파리하계올림픽에 출전했다. 이날 선발전에서 총합계 69.0221점으로 출전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2020년부터 7년 연속 대표팀 선발이 유력해졌다.
연맹은 곧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이날 치러진 선발전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선수단을 꾸린다. 10월 중순 이후부터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내년 아시안게임 대비 본격적인 소집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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