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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김병만, 오늘(20일) 행복한 결혼식 ‘사회 이수근’…“이제야 집 찾은 듯”

입력 : 2025-09-20 15:55:14 수정 : 2025-09-20 18: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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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자스포사

 

코미디언 김병만(50)이 재혼했다. 

 

20일 김병만은 서울 서초구 한강세빛섬플로팅아일랜드 세빛섬 루프탑에서 비연예인 현은재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사회는 김병만의 절친인 코미디언 이수근이 맡았으며 가수 KCM, 추대엽이 축가를 불렀다.

 

결혼식 현장에는 개그맨 김국진, 김학래, 배동성, 김지호, 박성광, 배우 예지원, 최여진, 심형탁, 이태곤, 김동준, 가수 장우혁, 방송인 샘 해밍턴, 전 레슬링 선수 정지현, 전 축구선수 이동국, 김환 전 아나운서 등 수많은 연예계 동료 선후배들이 찾아 김병만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병만은 “이제야 집을 찾은 것 같다. 제가 마음 편히 마음껏 뛸 수 있을 것 같다. 엄청난 에너지 드링크를 마신 기분”이라고 기쁜 소감을 밝혔다. 

 

또 “앞으로 많이 웃으며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힘을 우리 아이들이 준 것 같다”고 가족애를 드러냈다. 프러포즈에 대해서는 “가장 클래식한 방법으로 했다. 방송을 통해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아울러 “신혼여행의 개념보다는 가족 여행을 떠나려 한다”며 “바로 내일 촬영 스케줄이 있기 때문에 촬영을 다녀온 후 국내 여행을 갈 것 같다. 두 아이와 함께 간다”고 밝혔다.

 

아내 현 씨와는 과거 연인 사이였다. 두 사람은 몇년 전 자녀 둘을 낳았다. 김병만 측은 전처와 혼인 파탄 이후에 만나 아이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병만은 최근 현씨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혼외자로 뒀던 아이들을 자신의 호적에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서도 김병만의 딸과 아들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고 등장했다.

 
김병만은 2010년 7세 연상 A씨와 혼인신고, 딸 B양을 친양자로 받아들였다. 2012년부터 별거에 들어간 두 사람은 2019년 김병만의 출연료 등 수입과 관련한 분쟁이 생기면서 이혼 소송을 시작했다. 10년 넘게 별거한 끝에 2023년 파경을 맞았다. B양에 대한 파양 청구는 두 차례 기각 후 지난 8월 세 번째 청구가 인용되면서 법적 부녀 관계도 종결됐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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