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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 캐스팅 공개…아이콘 김진환 빙상 위 화려한 퍼포먼스 예고

입력 : 2025-09-19 14:45:35 수정 : 2025-09-19 15: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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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브아레나

아이스쇼 제작사 라이브아레나가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원작으로 한 아이스 뮤지컬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의 주연 캐스팅을 오늘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은 인류 최약병기 E급 헌터 성진우가 각성 이후 최강의 헌터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액션 판타지다. 전세계 143억뷰를 기록한 글로벌 인기 웹툰으로 디앤씨미디어가 독점적 저작권을 관리하고 있다. 아이스 뮤지컬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은 원작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장면을 실감나는 스케이팅과 뮤지컬로 구현한 액션퍼포먼스 중심의 공연이다. 

 

주인공 성진우 역에는 국내·외로 인기를 얻은 아이콘(iKON) 메인보컬 김진환(JAY)이 캐스팅됐다. 김진환은 시원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관객에 선보일 예정이다. OST에도 참여한다. 아이스하키를 취미로 한 경험을 살려 무대 위에서 자연스럽고 강렬한 액션퍼포먼스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성진우 여동생 역에는 트리플에스 김채연이 캐스팅됐다. 아역 연기와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C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김채연은 뮤지컬에 첫 도전장을 내밀며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극 중 유진건설의 차남이자 재벌 2세인 유진호 역에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인 뮤지컬배우 최우혁이 이름을 올렸다. 최우혁의 합류로 뮤지컬 완성도를 끌어올려 예술성과 대중성이 겸비한 무대를 기대케 한다. 

 

전·현직 국가대표 피겨선수들도 함께한다.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김예림이 차해인 역을, 남자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시형이 이그리트 역을 각각 맡았다. 김예림과 이시형은 캐릭터에 맞춘 고난도 피겨기술과 감정표현을 더할 예정이다. 일본 페어스케이터도 참여한다. 

 

연출과 대본은 2021년 뮤지컬어워즈 작품상을 받은 ‘스웨그에이지: 외쳐조선’의 우진하 연출가와 박찬민 작가가 맡았다. 안무는 한국창작뮤지컬 군무와 액션을 대표하는 신선호 안무감독이, 아이스스케이팅 안무는 4년째 국내 아이스쇼 안무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해진 안무가가 각각 책임진다. 음악은 K-POP 감각을 더한 넘버로 극적 몰입도를 높일 이강현 작곡가가 맡는다. 

 

또한 무대 김상준(세븐틴, TXT 월드투어 등), 분장 김유선(뮤지컬 ‘팬텀’ 등), 음향 권도경(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등), 의상 김지영(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라이브아레나는 “아이스퍼포먼스와 뮤지컬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원작의 매력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펼쳐낼 것”이라며 “기존 아이스쇼와는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와 몰입도를 선보일 것이며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그림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는 올연말 12월24일부터 12월31일까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공연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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