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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웨이브, 통합 광고 플랫폼 추진…“월 1000만명 본다”

입력 : 2025-09-19 13:23:40 수정 : 2025-09-19 13: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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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현 티빙 최고사업책임자(CBO). 티빙 제공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웨이브가 광고 플랫폼 통합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두 업체는 전날(18일)부터 이틀간 ‘티빙x웨이브 뉴 웨이브 2025’ 행사를 열고 새로운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소개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협업을 넘어 국내 광고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의미한다. 통합 플랫폼은 월간활성이용자(MAU) 1000만 이상, 지상파와 CJ ENM, 종합편성채널 등 프리미엄 채널과 라이브 콘텐츠 기반 광고, 정교한 데이터 타기팅 솔루션을 경쟁력을 내세웠다.

 

조성현 티빙 CBO는 “OTT는 이제 부가 채널이 아니라 광고 시장의 주 무대”라며 “티빙과 웨이브 통합은 월간 1000만명 이상의 이용자와 라이브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광고주에게 강력한 도달과 타겟 설루션을 제공하는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한정은 웨이브 CMO는 “광고 시장은 단순 노출을 넘어 데이터와 성과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통합 광고 플랫폼을 통해 광고주와 업계에 지속 가능한 성장 엔진,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 플랫폼은 다양한 콘텐츠 시청 이력은 물론 CJ가 보유한 커머스·라이프 스타일 데이터를 연계해 광고주가 고가치 소비자에게 정밀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게 양사 설명이다. AVOD 외에도 모든 이용자에게 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광고주에게 보다 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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