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넷마블, 게임 상장사 부문 K-브랜드지수 ‘1위’

입력 : 2025-09-19 11:06:13 수정 : 2025-09-19 11:06:1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넷마블 로고. 넷마블 제공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게임 상장사 부문 1위에 넷마블이 선정됐다고 19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게임 상장사 부문은 게임 상장사 시총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651만287건을 분석했다.

 

넷마블에 이어 엔씨소프트(2위), 크래프톤(3위), 펄어비스(4위), 컴투스(5위), NHN(6위), 위메이드(7위), 넥슨게임즈(8위), 네오위즈(9위), 이스트소프트(10위)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국내 게임 산업은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면서 단순 매출이나 일회성 흥행 성과가 아닌, 지속 가능한 콘텐츠 경쟁력, 플랫폼 운영 안정성, 해외 시장 확장성이 브랜드 파워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반 개발, 크로스 플랫폼 전략, 글로벌 IP 확보 경쟁 등이 브랜드 가치의 주요 변수로 급부상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번 K-브랜드지수 게임 상장사 부문에서는 넷마블이 1위로 올라서며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과 대형 IP 파이프라인을 입증했고, 엔씨소프트가 2위로 상승하며 차세대 MMORPG와 해외 매출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며 “펄어비스와 네오위즈의 신규 톱10 진입은 중견 기업들의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과 해외 진출 성과가 본격적으로 브랜드 순위에 반영된 사례”라고 평가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