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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800만 관중 돌파…역대 최다 매진 타이까지

입력 : 2025-07-24 23:09:14 수정 : 2025-07-24 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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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KBO리그가 8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역대 6번째이자 3시즌 연속이다.

 

24일 5개 구장서 총 8만 487명이 입장했다. 누적 관중 802만 8733명을 기록, 역대 최소 경기인 465경기 만에 800만 관중을 신고했다. 종전 기록은 2024시즌 마크한 549경기였다. 한 시즌 만에 84경기 단축했다.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3.6%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2일 700만 관중을 돌파한지 60경기 만이다. 2024시즌 작성했던 62경기를 앞당겼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6일 최소 경기 100만 관중 달성 이후 이번 800만 관중에 달성하기까지 모든 100만 단위서 최소 경기 관중 신기록을 경신해 나가고 있다.

 

평균 관중은 1만 7266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17% 증가했다. 10개 구단 모두 1만명 이상의 평균 관중을 불러 모으고 있다. 구단별로는 삼성이 2만 2806명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LG가 2만 1453명, 롯데 2만 782명, 두산 2만 13명으로 4개 구단이 2만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SSG 1만 8056명, 한화 1만 6929명, KIA 1만 6580명 등도 1만 6000명 이상의 평균 관중을 자랑한다.

 

심지어 삼성과 LG는 이미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삼성은 7월 5일 홈 45경기를 치른 시점에 100만 관중을 넘겼으며, LG도 홈 47경기를 마친 시점인 7월 19일 100만 관중을 넘겼다. 롯데와 두산도 주말 경기 중에 100만 관중 달성이 유력하다.

 

한편, 이날 잠실, 대구 경기가 만원 관중을 기록하며 시즌 221번째 매진을 기록했다(24일까지 치른 465경기 중 약 48%). 이는 지난 시즌 달성된 시즌 전체 매진 경기 수와 타이를 이루며, 한 시즌 만에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구단별로는 한화가 홈 43경기 중 39차례로 가장 많은 매진을 기록했다. 삼성이 홈경기 50경기 중 38차례, 롯데가 46경기에서 30차례, LG가 48경기에서 29차례, 두산이 48경기 중 22차례를 기록하는 등 5개 구단이 20차례 이상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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