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프로농구 LG는 22일 연고지 창원에 위치한 엘리트 농구부들을 창원체육관에 초청해 클리닉을 진행했다.
이번 클리닉은 연고지 엘리트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동기 부여를 목표로 열렸다. 창원 소재의 마산고와 팔용중, 사화초 등 엘리트 농구선수 34명이 참여했으며, 컨디셔닝 파트의 웜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조상현 LG 감독과 임재현 수석코치, 박유진, 김동우, 강병현 코치가 파트별로 기본기 및 포지션별 드릴 훈련을 진행했다.
클리닉에 참여한 팔용중 김용우 코치는 “바쁜 일정 중에도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LG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클리닉이 학생선수들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시간들을 통해 학생 선수들이 많이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골매 군단의 수장 역시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다. 조상현 감독은 “엘리트 선수를 꿈꾸는 연고지역의 농구 꿈나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이후로도 여건이 된다면 이런 자리를 계속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오늘 함께한 선수들이 다가올 종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편 LG는 향후 인근 지역 학교인 김해 가야고, 임호중, 동광초 등 엘리트 농구부를 대상으로 클리닉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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