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스포츠

검색

전북의 독주 효과? 최단 경기 홈 관중 20만 돌파 유력

입력 : 2025-07-21 15:11:17 수정 : 2025-07-21 15:18:5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전북 현대 제공

 

선두 독주 체제를 구축한 전북 현대가 또 다른 의미 있는 기록을 앞두고 있다.

 

전북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홈 관중 20만명 돌파가 유력하다. 전북은 올 시즌 11번의 홈 경기를 치르며 누적관중 19만4805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돌파하면 실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후 최단경기(12경기) 20만 관중을 달성하게 된다. 21일 오전 기준으로 일반 예매만 8000명을 넘겨 무난히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빼어난 성적 효과다. 전북은 21일 현재 승점 48(14승6무2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쓰고 있다. 올 시즌 11경기 평균 관중은 1만7710명으로, 지난해 1만5560명(19경기)보다 늘었다. 

 

아울러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리그 19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전북은 지난 3월16일 포항 스틸러스전을 시작으로 13승5무로 상승 곡선을 멈추지 않고 있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 19일 포항전에서는 0-2의 스코어를 3-2로 뒤집는 끈끈한 뒷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의 매치볼은 전북현대 N팀 홈 경기 중에 나타나 인연이 된 ‘엔북이’가 보호자와 함께 매치볼 딜리버리로 나선다. 엔북이는 지난 5월 완주공설운동장에서 발견됐다. 이후 전북 팬이 보호소를 통해 입양해 가족이 됐다.

 

폭염도 대비한다. N석에 워터캐논 8대를 설치해 팬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 전에는 지난 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된 거스 포옛 감독과 6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콤파뇨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