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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효과 뜨겁다… 포항, 19일 전북전 올 시즌 첫 매진

입력 : 2025-07-17 16:47:30 수정 : 2025-07-17 16: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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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이적생 기성용 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17일 포항에 따르면 오는 19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는 매진됐다.

 

경기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스템 접속 대기가 발생했고, 5분 만에 전체 좌석의 절반인 7000장 이상이 판매됐다. 경기를 이틀 앞둔 17일 휠체어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 포항의 올 시즌 첫 매진이다.

 

기성용 효과가 제일 크다. 지난 4일 포항에 공식 입단한 기성용은 이날 포항 데뷔가 유력시된다. K리그 대표 스타로, 국가대표로 활약해 팬 층이 두텁다. 포항도 이날 경기를 홍보 하면서 기성용을 모델로 내세웠다.

 

기성용의 인기는 유튜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기성용의 포항 첫 출근을 담은 영상은 17일 현재 조회수 46만회를 찍었다. 포항 구단 역사상 최다 조회 수다.

 

선두 전북과의 맞대결이라는 점도 흥행에 불을 붙인다. 승점 32(9승5무7패)로 4위를 달리는 포항은 이날 승리해 선두권 도약을 노린다.

 

포항은 이날 홈 경기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 북문광장에서 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해줄 부채와 플래시 스티커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직관을 기념할 흑백 사진존, 타투 스티커존을 운영한다. 송미해 밴드의 버스킹 공연으로 여름 저녁의 감성을 채운다. 북문 MD 부스에서 스틸스토어에서 ‘여름 직관 필수템’ 반다나와 볼캡, 3단 자동 양우산 등을 판매한다. 멤버십 전용 사인회를 비롯해 포토이즘, 푸드존,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홈 팬들을 맞이한다.

 

포항 홈경기 티켓 예매는 취소 티켓에 한해 티켓링크와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구입 가능하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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