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구혜선이 뷰티 아이템 개발에 나서며 본격적인 사업가 행보를 예고했다.
17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 “당분간 모자는 저 멀리. 헤어롤 론칭 준비 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구혜선이 직접 개발한 헤어롤 ‘구롤’ 관련 협약 내용을 다룬 기사 이미지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구롤’은 구혜선이 개발한 특허 제품으로, 기존의 둥근 헤어롤과 달리 휴대 시에는 평평한 직사각형 형태로 접을 수 있고, 사용 시에는 구부려 동그랗게 말아 사용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현재 상용화 작업이 거의 마무리되고 발주 직전의 단계로, 유통사와 론칭을 위한 로드맵을 협의 중이다. 2020년 7월 특허를 출원해 2021년 12월 정식 등록됐다.
해당 제품은 지난 1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구혜선은 ‘펼치는 헤어롤’이라는 특허 제품을 직접 개발해 등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구혜선은 2016년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지만 2020년 이혼했다. 이후 연기, 연출, 작곡,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2월 성균관대 영상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카이스트 대학원에 진학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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