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가 오는 9월 새 시즌 방송을 앞두고 강력한 중계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JTBC는 KBO를 대표하는 베테랑 중계진인 한명재 캐스터와 한화 이글스의 전설적인 영구결번 출신 정민철 해설위원이 최강야구에 합류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앞서 이종범 감독을 중심으로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권혁 등 KBO 레전드로 구성된 초호화 선수단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야구 팬들에게 친숙한 중계진까지 가세하면서 더욱 풍성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한명재 캐스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야구 캐스터이자 1세대 캐스터로, 야구 팬들에게는 ‘목소리만 들어도 경기 장면이 그려지는’ 인물로 손꼽힌다. 수십 년에 걸친 활발한 중계 활동을 통해 야구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해왔으며, 야구팬들의 마음을 울리는 ‘명언 제조기’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함께 중계를 맡을 정민철 해설위원은 KBO 리그를 대표하는 레전드 투수 출신으로, 선수는 물론 코치, 단장까지 두루 역임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폭넓은 경험에 바탕을 둔 전문적인 해설과 특유의 재치 있는 언변으로 팬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으며, 감독의 전략과 선수들의 심리를 꿰뚫는 맞춤형 족집게 해설로 호평을 받고 있다. ‘대전의 황태자’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한화 이글스 팬들 사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5년부터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은 최강야구에서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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