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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예 Pick]지드래곤 태국 콘서트 취소 이유는 ‘이례적 폭염’→넷플릭스, 유재석 민박집 ‘유재석 캠프’ 론칭→박명수·유재석, 다시 만났다→이경규 “연예인 걱정말길…바라는 건 조회수뿐”​→드라마 ‘내부자들’ 송강호 하차

입력 : 2025-07-11 17:41:57 수정 : 2025-07-11 17: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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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지드래곤 태국 콘서트 취소 이유는 ‘이례적 폭염’…“팬들 안전 고려” [공식]

 

빅뱅 지드래곤의 8월 태국 야외콘서트가 폭염과 팬들의 건강과 안전 이슈로 인해 연기됐다고 소속사가 밝혔다.

 

11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8월 2일로 예정됐던 월드투어 '위버맨쉬' 공연이 연기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연 취소는 이례적이고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열사병으로 인한 환자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야외 공연장인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의 특성상 이뤄진 조치"라며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로 인해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모든 결정은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임을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대체 공연장의 장소와 공연 일정은 폭염과 우기를 피하고 안전을 고려해, 최대한 빠르게 공지하겠다"라고 전했다. 티켓 예매는 아직 진행되지 않아 환불 절차 등은 따로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아티스트와 소속사는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그 순간이 여러분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특별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지난 3월 한국을 시작으로 '위버맨쉬'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11일 대만에서 3일간 공연을 펼치며, 이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 미국 프랑스 등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넷플릭스, 유재석 민박집 ‘유재석 캠프’ 론칭…‘대환장 기안장’ 시즌2 제작 확정

 

유재석의 민박 예능 ‘유재석 캠프’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넷플릭스가 제작사 스튜디오 모닥의 정효민 PD 사단과 손잡고 본격적인 ‘민박 예능’ 세계관 확장에 나선다. 각기 다른 성격을 지닌 주인장들이 선보이는 독창적인 재미와 매력을 담아, 직원과 숙박객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예상치 못한 케미스트리와 신선한 서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큰 사랑을 받았던 ‘대환장 기안장’에 이어, 새로운 도전을 예고하는 유재석의 민박 예능 ‘유재석 캠프’가 제작을 확정하고 숙박객 모집에 돌입해 기대감을 높인다.

 

믿고 보는 방송인 유재석이 데뷔 34년 만에 처음으로 민박 주인장이 된다. 과거 ‘패밀리가 떴다’에서 유쾌한 가족 케미스트리를 만들어가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유재석이 이번에는 친근한 민박 주인장이 되어 직접 손님을 맞이하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인장 유재석이 ‘손님은 왕이고, 유재석도 왕이 되는’ 민박에서 어떤 특별한 추억이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재석 캠프’는 오는 12일부터 숙박객 모집을 시작한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 유재석은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색다른 시도! 제가 캠프를 오픈합니다”라면서 ‘유재석 캠프’의 특별한 오픈 사실을 알렸다. 당장이라도 여름 캠프를 떠나기에 완벽한 옷차림을 갖춘 채 호루라기를 부르며 춤을 추는 유재석의 모습은 웃음을 안긴다. 여기에 “손님은 왕이다. 그리고 나도 왕이다”라는 재기발랄한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저랑 같이 놀고 싶은 분,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라는 숙박객 모집 독려까지, 시작부터 웃음이 빵빵 터져 ‘유재석 캠프’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민박 세계관의 확장을 예고한 이소민 PD는 “대한민국 예능의 대표격인 유재석 씨와 새로운 민박 버라이어티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유재석 캠프’​는 유재석의 웃음과 공감, 그리고 유재석의 예능 역사가 더해진 아주 색다른 민박이 될 거라 확신한다”라고 소감을 전해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뿐만 아니라 기안84만의 특별한 낭만을 대리 경험하며 유쾌한 웃음부터 뭉클한 감동까지 선사했던 ‘​대환장 기안장’이 시즌2 제작을 확정지어 반가움을 더한다. ‘대환장 기안장’은 지난 4월 공개 직후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6위를 기록하며 K-민박 버라이어티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한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열띤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전 세계 시청자들은 재미와 공감, 그리고 힐링까지 선사한 ‘대환장 기안장’에 뜨거운 반응을 보냈던 바 있다.

 

◆박명수·유재석, 다시 만났다…‘놀면 뭐하니?’서 5년 만의 웃음 폭발

‘놀면 뭐하니?’에서 박명수와 유재석이 5년 만에 다시 만난다.  사진= MBC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에서 박명수와 유재석이 5년 만에 다시 만난다.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박명수와 만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2020년 ‘놀면 뭐하니?’에서 함께 치킨을 튀기며 동업했던 이후 5년 만에 재회해 눈길을 끈다. 멤버들의 격한 환영 속에서 박명수는 “보고 싶었습니다”라며 유재석의 손을 꼭 잡고 놓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하의 모함에 박명수는 “없어져야 하는 건 하하”라고 받아치며, 여전한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자아낸다.

‘놀면 뭐하니?’에서 박명수와 유재석이 5년 만에 다시 만난다.  사진= MBC ‘놀면 뭐하니?’

이어 박명수는 “재석이는 내가 옆에 있어야 해”, “너만 있으면 돼”라며 유재석에게 한정적인 애정을 드러낸다. 급기야 “이번이 내 마지막 ‘유작’이야”라는 깜짝 발언까지 하는데, 알고 보니 ‘유’재석과 함께하는 ‘작’품이라는 뜻. 언제든 끼어들 틈을 노리는 박명수의 공세가 펼쳐져 재회 현장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오랜만에 뭉친 유재석, 박명수, 하하는 ‘무한도전’ 멤버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한다. 박명수는 “’나 ‘놀뭐’ 나왔다”라며 단독 출연을 자랑하지만, 전화를 받은 ‘무한도전’ 멤버가 더 웃기는 활약을 펼치자 괜히 연락했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한다. 과연 누구와 깜짝 전화 연결이 되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이경규 “연예인 걱정말길…바라는 건 조회수뿐”

사진= 유튜브 채널 ‘갓경규’ 화면 캡처

공황장애 약물 복용 후 운전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방송인 이경규(65)가 오랜만에 직접 근황을 전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인생 최대 위기 맞이한 이경규가 용하다는 무당에게 들은 충격적인 말(영화 스포, 유튜브 접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경규는 서울의 한 점집을 찾아 무속인과 상담하며 근심을 털어놨다.

 

제작진이 “요즘 시청자들이 걱정하는 댓글을 많이 남긴다. 한 마디 해달라”고 요청하자, 이경규는 특유의 입담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다”라며 웃어넘겼다.

사진= 유튜브 채널 ‘갓경규’ 화면 캡처

그러면서도 “저를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의 구독이 제 공황장애 치료제입니다”라고 덧붙이며 유쾌하게 분위기를 전환했다. 유튜브 영상 고정 댓글에도 그는 “저 괜찮습니다. 제가 바라는 건 오직 조회수뿐이에요”라며 팬들에게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경규는 지난달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공황장애 치료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이경규는 자신이 소유한 차량과 같은 차종의 타인 차량을 운전해 절도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약물 간이 검사 및 국과수 정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이경규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으며 소속사 측은 “10년 넘게 공황장애를 앓아온 이경규는 최근 증상이 악화돼 처방 약을 복용한 상태였고 해당 약물은 전문의로부터 정식으로 처방받은 합법적인 약물”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드라마 ‘내부자들’ 송강호 하차…촬영 전면 연기

사진= 뉴시스

배우 송강호가 드라마 ‘내부자들’에서 결국 하차했다.

 

11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내부자들’의 촬영 일정이 내부 사정으로 인해 지연되면서, 송강호 배우가 차기작과의 스케줄 조율이 어려워 하차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당초 시즌1과 시즌2로 나누어 제작할 예정이었던 ‘내부자들’은 계획을 변경, 총 12부작으로 한 번에 촬영하기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로 인해 극본 수정 및 제작 정비를 위한 시간이 필요해졌고, 촬영은 연내 재개를 목표로 잠정 연기됐다.

 

송강호는 극 중 대한민국 여론을 주무르는 영향력 있는 언론인 ‘이강희’ 역에 캐스팅됐으며, 이는 영화 ‘내부자들’(2015)에서 배우 백윤식이 맡았던 인물과 동일한 캐릭터다.

 

드라마 ‘내부자들’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영화 버전의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이다. 연출은 ‘부부의 세계’, ‘미스티’,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을 연출한 모완일 PD가 맡았고 배우 이성민, 구교환, 수애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다.

 

제작사는 “송강호 배우의 빈자리는 새롭게 조율 중”이라며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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