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연예

검색

[오늘의 연예 Pick] 신지, 문원 발언 해명 → ‘미지의 서울’, 팝업스토어와 대본집으로 팬들 찾아가 → 일본서 K-팝+뷰티 알린다 → 신동, 37kg 감량 후 요요 고백 → 유튜버 ‘아는변호사’, 신지 결혼 공개 반대

입력 : 2025-07-03 17:33:51 수정 : 2025-07-03 17:48:05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 신지, “유명한 줄 몰랐다”는 문원 발언 해명…비판 여론 계속

 

이혼 사실 늦게 알린 점부터 무례한 발언까지…문원 향한 의혹도 확산

가수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의 발언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 =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가수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의 발언 논란에 대해 해명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결혼을 발표한 신지,와 문원이 동반 출연했다. 이날 문원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신지가 이렇게 노래를 잘하고 유명한 사람인지 몰랐다”라는 발언을 이날 다시금 언급했고, 이에 대해 신지는 직접 해명에 나섰다.

 

신지는 “아까도 기사가 조금 났는데 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근데 (문원이 말한) ‘신지가 유명한지 몰랐다’라고 한 건 잘못된 게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다. 저랑 만나는 게 기사화되고 파급력이 클지 몰랐다는 내용인데 (문원이) 말주변이 없다 보니까 직관적으로만 표현을 한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원이 어리바리한 이미지인 김종민과 닮았다면서 “김종민 씨가 저한테 ‘너는 왜 옆에 우리 같은 애를 데리고 다니냐’라고 했다”고 덧붙이며 웃어넘기려는 모습을 보였다.

가수 문원의 발언에 논란이 일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하지만 신지의 해명에도 문원의 발언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수많은 히트곡을 낸 코요태의 멤버 신지를 1988년생인 문원이 몰랐다는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해당 라디오 방송 이후 관련 기사에는 3만 개가 넘는 비판 댓글이 달리며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 ‘미지의 서울’의 여운을 잇는 방법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종영한 가운데 팝업스토어와 대본집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지난 29일 tvN을 통해 방영된 ‘미지의 서울’ 최종회는 수도권 가구 평균 9%, 최고 10.3%, 전국 가구 평균 8.4%, 최고 9.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에서도 TV-OTT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방영 기간 내내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팬덤을 양산했다.

 

‘미지의 서울’은 해외에서도 호평 받았다. 지난 1일(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2025년 가장 잔잔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준 한국 드라마 중 하나가 막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또한 넷플릭스가 오늘(2일) 공개한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랭킹에서 ‘미지의 서울’은 글로벌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미지의 서울’은 5주 연속 넷플릭스 TOP10 랭크인 및 누적 1억 1200만이 넘는 시청시간을 기록 중.

7월에는 ‘미지의 서울’ 팝업스토어와 대본집이 팬들의 종영 아쉬움을 달랠 전망이다. 먼저 스튜디오드래곤과 K콘텐츠 전문 기업인 에버라인이 함께 개최하는 ’미지의 서울’ 팝업스토어가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마우스패드, 키링, 엽서 세트, 아크릴 스탠드 등 드라마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틸컷 및 드라마에서 실제로 사용됐던 소품들이 전시돼 반가움을 더할 전망이다.

 

또한 23일에는 ‘미지의 서울’ 대본집이 출간돼 드라마의 여운을 다시 전한다. ‘미지의 서울’ 대본집은 현재 예약 판매 중임에도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교보문고 온라인 예술·대중문화 분야, 알라딘 예술·대중문화 분야, 예스24 예술 분야 등 각종 도서 판매 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대본집 출판사 버드박스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대본집을 향한 반응이 뜨겁다. 일본, 중국 외에도 영미권과 동남아시아 출판사로부터 판권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미지의 서울’을 제작한 스튜디오드래곤 장신애 CP는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다는 국내외 시청자 후기들을 보면서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하나되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아무쪼록 미지와 미래가 시청자 여러분들께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커버 댄스→아이돌 메이크업…세이마이네임, 일본서 K-팝+뷰티 알린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K-뷰티 행사 잇따라 개최

‘김재중 걸그룹’ 세이마이네임, 심사위원 참여→특별무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재팬, K-뷰티 위드 세이마이네임(왼쪽부터) 포스터.

걸그룹과 함께 K-팝과 K-뷰티를 알리는 특별한 행사가 일본에서 열린다.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오사카에서 K-팝과 K-뷰티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 태국 출신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과 함께 한다.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한 경력을 지닌 히토미가 리더로 소속된 세이마이네임은 지난해 10월 한국 데뷔에 이어 지난 4월 일본에서도 활동곡 샤랄라(ShaLala)로 양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세이마이네임은 이틀간의 행사에서 일본 현지 시민들에게 K-팝과 K-뷰티를 알리는 메신저로 활약할 예정이다.

 

26일에는 일본 현지 대표 K-팝 대회로 자리매김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재팬이 오사카 중심부에 위치한 쿨재팬파크오사카 WW홀에서 개최된다.

 

일본 전역에서 모인 커버댄스 실력자들이 최고의 팀을 가리기 위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1차 영상 심사에는 지난해보다 23개 팀이 늘어난 113개 팀이 신청했다. 이 중에서 뽑힌 15개 팀이 26일 열리는 일본 결선에 진출한다. 세이마이네임은 본선의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K-팝 아티스트로서 축하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최종 우승팀에게는 가을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파이널에 일본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월드파이널에서는 일본 출전팀이 최종 톱3 위너에 선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27일에는 문화원 누리홀에서 K-뷰티와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을 주제로 한 체험형 토크 프로그램 K-뷰티 위드 세이마이네임을 진행한다. 걸그룹 에스파 등 한국 아이돌 그룹의 메이크업을 담당해 온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서원 씨가 메이크업을 시연하며 한국의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를 소개한다. 시연 후에는 이씨가 현재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세이마이네임이 등장해 아이돌 메이크업의 특징이나 멤버 개개인의 메이크업 요령, 자기 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김혜수 문화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컬처인 K-팝과 K-뷰티를 세이마이네임과 함께 일본에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청년 세대가 가장 관심이 많은 소재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동 “위고비도 못 이겨”…37kg 감량→요요 고백

 

‘옥탑방의 문제아들’서 극단적 식단과 다이어트 실패 경험 솔직 공개

슈퍼주니어 신동이 다이어트 주사와 식단 조절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사진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슈퍼주니어 신동이 다이어트 주사와 식단 조절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3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데뷔 20년 차를 맞은 장수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규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신동은 과거 6개월간 극한의 식이요법을 통해 무려 37kg을 감량한 비법을 밝혀 눈길을 끈다. 그는 116kg에서 79kg까지 감량했으며, 하루에 현미밥을 넣은 쌈밥 6알만 먹으며 버텼다고. 혹독한 다이어트 식단으로 체중을 대폭 감량한 그는 살이 빠지자, 자기 합리화를 하며 슬슬 다이어트 식단에서 벗어난 음식을 먹기 시작해 3개월 만에 요요현상이 왔다고 털어놨다.

슈퍼주니어 신동이 다이어트 주사와 식단 조절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사진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음식 배달 비용만 1400만 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신동은 최근 건강하게 배달 음식을 먹는 노하우를 공개해 옥탑방 MC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배달 음식을 건강하게 먹는 신동만의 꿀팁을 공개한다.

 

또한 그는 일론 머스크가 택한 다이어트 주사 위고비를 맞은 후기도 공개할 예정이다. 병원에서 식욕 억제 주사인 위고비를 맞았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위고비 용량을 높였음에도 식욕이 줄지 않는 신동을 보고 의사는 “신동 씨는 위고비를 이긴 몸이다”라며  놀라워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주니어 신동이 다이어트 주사와 식단 조절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사진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에서는 신동의 진솔한 다이어트 고백뿐 아니라, 20년째 함께하고 있는 그룹 슈퍼주니어를 향한 애정어린 이야기들도 공개된다. 신동은 슈퍼주니어 막내 규현을 향해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고맙다”라고 전하며 과거 교통사고로 생사를 오갔던 멤버 규현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것. 신동과 규현이 손깍지를 한 채, 눈빛을 주고받으며 간질간질한 마음을 전하는 훈훈한 현장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3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 유튜버 ‘아는변호사’, 신지 결혼 공개 반대…“이혼은 흠 아냐, 거짓말은 흠”

 

문원 발언·이혼 경력 언급하며 우려…“충언으로 받아달라, 경험에서 나온 조언”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와 가수 문원의 결혼 소식에 대해 유튜버 ‘아는변호사’가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아는변호사’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와 가수 문원의 결혼 소식에 대해 유튜버 ‘아는변호사’가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아는변호사’ 의 이지훈 변호사는 3일 ‘신지의 결혼을 반대하는 4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영상은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업로드된 ‘우리 신지를 누가 데려간다고?’라는 콘텐츠 관련 기사를 모니터한 뒤 그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밝히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 변호사는 “옳다, 그르다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결혼은 신중해야 한다고 누차 강조해왔다. 스스로 헛똑똑이는 아닌가 점검해야 한다”고 말하며 “신지의 선택을 뭐라 하는 게 아니다. 다만 어떤 점에서 반대 의견을 갖고 있는지를 설명하려는 것이다. 신지를 아끼는 마음에서 드리는 충언으로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람이 ‘쎄하다’고 느끼는 데는 이유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혼 과정에서 그 쎄한 느낌을 무시하다 결국 그것 때문에 갈등하고, 이혼에 이르게 된다. 내 경험이다. 그 과정에서 인생이 날아가고, 정신이 너덜너덜해진다”고 단언했다.

 

이어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있다. 좋은 등급의 사람과 관계를 맺어야 한다. 등급은 사람의 말과 행동으로 나눌 수 있다”며 문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가수 문원의 발언에 논란이 일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이 변호사는 “문원 씨가 37살이다. 신지 씨와 7살 차이다. 그런데 ‘지선이(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지 몰랐다’는 말을 들었을 때 확 쎄하다. 이걸 바꿔 말하면 ‘이렇게 부자인지 몰랐다’는 말과 다를 게 없다”며 “이 사람 말에 신뢰가 떨어진다. ‘한 여자로서 사랑한다’는 순수함을 강조하는 것 같은데, 전혀 순수해 보이지 않는다. 납득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가수 문원의 발언에 논란이 일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또한 “신지는 문원이 돌싱이고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에는 몰랐다가 사이가 깊어지면서 알게 됐다고 했지만, 처음부터 문원은 자신이 아이 있는 돌싱이라는 걸 말했어야 했다. 내가 해온 이혼 관련 상담 대부분이 이런 패턴이다. 처음에는 숨기고, 콩깍지가 씌어서 알게 돼 결혼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혼은 흠이 아니다. 하지만 거짓말은 흠이다. 신지 씨가 ‘사랑하니 포용한다’고 말했지만, 이런 경우 정작 본인이 무엇을 감당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많이들 이혼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지는 최근 문원과의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지만, 일부 누리꾼과 외부 인사의 반대 목소리까지 더해지며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