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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멘탈리티 보여줬다”… 포옛의 전북, 더욱 더 강해진다

입력 : 2025-07-02 22:31:41 수정 : 2025-07-02 22: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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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 사진=KFA 제공

 

“위닝 멘탈리티를 보여주는 승리였다.”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이 짜릿한 승리에 만족했다.

 

전북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에서 후반 42분 나온 송민규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공식전 무패 행진을 20경기(15승5무)로 늘렸다. 2년 만의 코리아컵 결승 진출도 눈앞에 뒀다. 전북은 2023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햇다. 지난해에는 16강에서 탈락했다.

 

포옛 감독은 경기 뒤 “정말 어려웠던 경기다. 후반에 양 팀 선수들이 지친 모습이 보였다”면서 “후반 10분에서 20분 사이에 수비적으로 힘들었는데 골키퍼 김정훈이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 송민규가 골을 넣으면서 이길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더블 달성을 향해 나아간다. 전북은 K리그1에서도 선두를 독주하고 있다. 포옛 감독은 말을 아꼈다. 그는 “시즌이 절반까지 왔다. 팀이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아직 이르기 때문에 목표에 대해 얘기하긴 어렵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2주 반 정도의 휴식이 있다. (그 이후에) 7월과 8월에 승점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그때 가서 목표 설정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아시안컵에 나서는 제자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오는 7일 개막하는 동아시안컵에 전진우와 박진섭, 강상윤, 김태현, 김진규는 3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포옛 감독은 “즐기다 왔으면 좋겠다. 대표팀으로서 자부심을 가졌으면 하고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가대표 뿐 아니라 전북이라는 팀을 대표하는 것이다.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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