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서유리가 현재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직접 밝혔다.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에는 서유리와 낸시랭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서유리는 “이혼한 지 딱 1년 됐다”며 “졸업장 들고 야호 외치던 기분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낸시랭 역시 “나는 법적으로 이혼한 지 8년 됐다. 지금은 나와 잘 맞는 사람을 만나 다시 결혼하고 싶다”며 “결혼식도, 웨딩드레스도, 반지도 없었다. 사기 결혼이었다”고 고백했다.
서유리는 지난 결혼 생활에 대해 “혼후순결을 지키며 테레사 수녀 같은 삶을 살았다”며 “정말 성스럽고 홀리한 생활을 했다”고 털어놨다.
MC 김똘똘이 “이혼 후 이상형이 달라졌냐”고 묻자 서유리는 “애인으로는 다정하고 야한 남자가 최고지만, 돌싱이 된 이후에는 경제관념을 더 중요하게 보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서유리는 이혼 후 연애 경험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사실 연애가 끊이질 않았다. 데이팅 앱도 해봤고, 결혼정보회사에도 등록했다”며 “그 덕분에 내가 평소 접하지 못했던 직업군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신세계였다”고 말했다.
이어 “썸도 열심히 탔다”며 현재 썸을 타고 있는 사람이 있음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똘똘이 “지금도 썸 타는 중이냐”고 묻자 서유리는 “당연하다. 오늘 입은 옷도 썸남이 사준 거다. 92년생이고 법 쪽에 있는 사람”이라고 말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한편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지만, 결혼 5년 만인 올해 3월 공식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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