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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올해 첫 청년문화포럼…새로운 삶 개척한 청년과 소통

입력 : 2025-06-24 12:56:05 수정 : 2025-06-24 12: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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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등 정책 영역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을 파악하는 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부산 수영구 밀락더마켓 남측홀에서 ‘청년문화사용법: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2025년 제1차 청년문화포럼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예술, 체육, 관광 등 다양한 정책 영역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을 파악하고 그들의 의견을 듣는 행사다.

 

올해는 청년문화사용법을 주제로 청년들에게 문화를 중심으로 자신들이 원하는 삶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탐색하고 설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을 시작으로 8월 서울, 11월 광주에서도 포럼을 열어 다양한 지역 청년과의 소통을 이어나간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에서 이바구마을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공공플랜 이유한 대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문화관광 콘텐츠 창작자로 활동 중인 최별 전 MBC PD, 미술감독 신혜선과 배우 도건우 부부가 발표자로 나서 새로운 삶을 개척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한다. 아울러 탱고 앙상블 친친탱고, 자작가수 민주 등 부산 청년들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각 강연 후반부에는 청년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며 강연자에게 질문할 수 있다. 청년으로서 겪는 고민과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의견 게시 공간을 마련하고 청년이 누리고 싶은 문화예술·체육·관광을 상징하는 장식을 활용해 나만의 열쇠고리(키링)를 만드는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지닌 청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정부의 핵심 역할이자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청년들의 문화가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의 고민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계속 발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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