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이모티콘 출시 이어 머리띠, 키링 등 내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기 캐릭터 쫀냐미와 프로야구 구단 삼성라이온즈의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쫀냐미는 인스타그램 팔로어가 14만명에 달하는 캐릭터로, 현재 카카오 웹툰 ‘지구 정복! 쫀냐미’가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이날 공개된 쫀냐미와 굿즈는 봉제 인형, 머리띠, 스마트톡, 키링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팀컬러인 파란색 유니폼을 입은 쫀냐미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식회사 태자와 협업한 이번 굿즈는 오는 25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선판매된다. 다음달 1일부터는 삼성라이온즈 구단 온·오프라인 팀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오는 8월에는 유니폼, 모자 등으로 구성된 2차 컬래버 굿즈도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카카오엔터는 지난 5일 쫀냐미와 삼성라이온즈의 컬래버 이모티콘도 출시한 바 있다. 그리고 하루 만에 일일 전체 판매 및 검색 랭킹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쫀냐미는 SNS 기반의 팬덤과 독창적 서사를 겸비한 캐릭터로, 웹툰부터 이모티콘, 굿즈까지 폭넓게 확장 가능한 IP”라며 “앞으로도 캐릭터 IP와 다양한 파트너십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구 정복! 쫀냐미는 머나먼 우주 고영별의 멸망 위기를 막기 위해 지구에 파견된 고양이 요원 쫀냐미의 좌충우돌 정복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4월부터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이며, 기존 인스타툰과는 다른 스핀오프로 기획됐다. 말하는 외계 고양이 쫀냐미와 지구인 소희의 귀엽고 엉뚱한 일상이 웃음을 유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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