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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당당하고 사랑스럽게” 베이비돈크라이, ‘베이비록’ 내걸고 당찬 출사표

입력 : 2025-06-23 16:47:04 수정 : 2025-06-23 16: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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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 쿠미, 이현, 미아, 베니(왼쪽부터)가 2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데뷔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피네이션 제공.

피네이션 첫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Baby DONT Cry)가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베이비돈크라이가 2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곡 ‘F Girl’과 선공개곡 ‘지금을 놓치면 분명 너 후회할 거야’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데뷔 무대에 오른 이현은 “팀명의 ‘베이비’는 귀엽고 연약하다는 의미보다 세상에 맞서는 순수한 에너지를 표현한다. 편견을 깨는 당당하고 순수한 매력 가진 그룹”이라고 베이비돈크라이를 소개했다. 처음엔 낯설었지만, 내포된 의미를 듣고 나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멤버들은 “이제 너무 애착이 가고 마음에 드는 그룹명”이라고 만족을 표했다. 

신인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 이현이 2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데뷔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피네이션 제공.
신인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 미아가 2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데뷔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피네이션 제공.

특히 베이비돈크라이는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이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이자 그룹 아이들 전소연의 데뷔 앨범 프로듀싱으로 화제를 모은 신예로 화제를 모았다. 전소연의 프로듀싱에 관해서 베니는 “너무 영광이었다. 평소에 아이들 선배님들을 정말 좋아했는데, 데뷔 앨범부터 함께 작업할 수 있다고 들어 믿기지 않았다. 걸그룹 선배님이니 배울 점도 많을 것 같았다”고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이현은 “오늘 데뷔한 신인이지만, PD님을 처음 뵀을 땐 연습생이었다. 그럴 때일수록 힘있게 하라고 조언해주시더라. 더 자신감이 생겼다”고 감사를 전했다. 미아 또한 “녹음할 때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텐션이 떨어졌는데, 멘탈 케어도 해주시더라. 어떻게 녹음해야할 지 정확하게 디렉팅 해주셔서 첫 녹음이었지만 마음을 편히 먹을 수 있었다”고 작업 후기를 전했다. 

신인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 베니가 2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데뷔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피네이션 제공.
신인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 쿠미가 2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데뷔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피네이션 제공.

베이비돈크라이는 ‘베이비록’ 장르를 내세워 활동을 시작한다. 새 장르 베이비 록은 사랑스럽고 천진난만한 비주얼 속 단단한 자기 확신과 진정성을 담은 장르다. 데뷔 앨범을 통해 발칙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메시지의 당돌한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23일 공개되는 베이비돈크리아의 데뷔곡 ‘F Girl’은 경쾌한 기타 리프가 특징적인 Baby Rock 장르의 곡으로, 성적과 숫자로 사람을 판단하는 경직된 기준에 담대하게 맞서는 태도를 노래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존중해달라는 메시지를 뚜렷하고 강단 있게 표현했다.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베이비돈크라이의 데뷔 활동이 시작된다. “사랑스러우면서도 톡톡 튀는 팝핑 캔디 같은 그룹”이라고 팀을 소개한 쿠미에 이어 미아는 “당당함과 사랑스러움이 떠오르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베니는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만, 무대 아래선 귀여운 소녀들이다. 우리의 반전 매력들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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