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연예

검색

신예 베이비돈크라이 측, 콘텐츠 자극적 해석에 “부정적 의미, 고려한 적 없어” [전문]

입력 : 2025-06-22 23:44:14 수정 : 2025-06-22 23:49:3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신인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Baby DONT Cry) 측이 데뷔 콘텐츠를 두고 자극적인 해석이 이어지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23일 데뷔를 앞둔 베이비돈크라이는 이현, 쿠미, 미아, 베니 4인조로 구성된 걸그룹.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이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이자 그룹 아이들 전소연의 데뷔 앨범 프로듀싱으로 화제를 모은 신예다.  

 

하지만 데뷔 싱글 ‘F Girl’ 뮤직비디오의 일부로 구성된 티저, 그룹 심볼로 내세운 체리 등을 두고 일각에서 부정적 해석을 내놓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22일 밤 소속사가 해당 의혹에 항목별 해명에 나섰다. 피네이션은 공식 SNS 채널에 글을 써 “‘F Girl’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 대해 일부 팬분들과 대중의 우려와 논란이 제기된 점을 인지했다”며 제기된 의혹에 관해 하나씩 설명을 보탰다. 

먼저 타이틀곡 관련 ‘F’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바에 대한 해석이다. 피네이션은 “'F Girl'은 성적(A-F순과 같은 점수)과 같은 타인이 정하는 기준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고 이해해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티저의 첫 장면은 반항적이면서도 유쾌한 설정을 연출하는 과정에서 ‘껌을 씹다’, ’사탕을 물다’ 등을 표현한 장면으로, 공개될 뮤직비디오는 그 어떤 부분에서도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인 연출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부연했다.

 

다만, 해당 장면은 뮤직비디오 본편에서 삭제된다. “오해와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체리 심볼에 관해서는 “작지만 강렬한 색감을 가진 체리의 이미지와 부합해 정하게 됐다”며 “당사의 기획 과정에서도 체리의 부정적인 의미 또는 부정적인 연관성은 단 한 차례도 고려 또는 의도된 적이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23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베이비돈크라이의 데뷔곡 ‘F Girl’은 성적과 숫자로 사람을 판단하는 경직된 기준에 담대하게 맞서는 애티튜드를 강단 있게 표현한 곡이다. 소녀에게 기대하는 이미지의 틀을 깨부수고 안 착하고, 안 청순해서 더욱 매력적인 여성의 모습을 그린다. 

 

베이비돈크라이가 예고한 베이비 록은 사랑스럽고 천진난만한 비주얼 속 단단한 자기 확신과 진정성을 담은 장르다. 데뷔 앨범을 통해 발칙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메시지의 당돌한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그룹 베이비돈크라이 데뷔 콘텐츠 관련 피네이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P NATION입니다.

 

Baby DONT Cry의 데뷔를 향해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데뷔 타이틀곡 ‘F Girl’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 대해 일부 팬분들과 대중의 우려와 논란이 제기된 점을 인지하였습니다. 해당 영상으로 인해 불편함이나 걱정을 느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타이틀 곡 'F Girl'은 성적(A-F순과 같은 점수)과 같은 타인이 정하는 기준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고 이해해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F Girl' 뮤직비디오 Teaser1의 첫장면은 반항적이면서도 유쾌한 설정을 연출하는 과정에서 ‘껌을 씹다’, ’사탕을 물다’ 등을 표현한 장면으로, 공개될 뮤직비디오의 전체적인 흐름과 내용은 그 어떤 부분에서도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인 연출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어떠한 이유를 불문하고, 오해와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논란의 대상이 된 해당 장면은 뮤직비디오 본편에서 삭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결정은 무엇보다도 Baby DONT Cry 멤버들을 보호하고, 팬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존중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또한, Baby DONT Cry의 심볼로 사용된 ‘체리’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Baby DONT Cry 멤버들의 이미지가 작지만 강렬한 색감을 가진 체리의 이미지와 부합하여, 체리를 그룹의 심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체리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콘텐츠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당사의 기획 과정에서도 체리의 부정적인 의미 또는 부정적인 연관성은 단 한 차례도 고려 또는 의도된 적이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Baby DONT Cry는 제작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에게 가장 소중하며, 보호받아야 할 존재입니다. 멤버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팬 여러분께 온전히 전해져, 이들의 꿈이 밝게 빛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앞으로 이어질 Baby DONT Cry의 여정이 팬 여러분께 즐겁고 건강한 모습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