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추어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GK Football Exchange and Global Sports가 또 한 명의 선수를 프로 무대에 진출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주인공은 센터백 이호준(22) 선수로, 최근 독일 클럽 Eintracht Trier와의 입단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섰다.
칼빈대학교 축구부 소속으로 대학 시절을 보낸 이호준 선수는 졸업을 앞두고 한국 대학 선수들의 제한적인 진로 현실 속에서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했다. GK Football Exchange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 4부 리그 진출 기회를 얻은 그는 현지 테스트를 거쳐 Eintracht Trier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이호준 선수는 “늘 응원해 주시고 지원해 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를 지도해 주신 김상호 감독님과 코치진,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독일 생활 적응부터 계약 성사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Dean 매니저님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저처럼 대학 재학 중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선수들도 충분히 해외에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용기를 내어 꼭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라고 후배 선수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GK Football Exchange and Global Sports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 유망 선수들이 해외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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